충남보은 속리산
속리산(2009.4월에 등산)
속리산은 해발 1,057m의 천황봉을 비롯해 9개의 봉우리가 있어 원래는 구봉산이라 불렀으나, 신라 때부터 속리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팔경 중의 하나인 속리산은 태백산맥 남서방향으로 뻗어 나오는 소백산맥 줄기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백두 대간이 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왕봉에서 한남금북 정맥이 분기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깊은 봉우리와 계곡은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 소금강산(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법주사는 553년 의신(義信)이 인도에서 불경을 가져와 속리산의 웅장함과 험준함을 보고 불도(佛道)를 펼 곳이라 생각하고 세웠다고 전해진다.
법주사에는 팔상전(국보 제55호)·석련지(국보 제64호)·사천왕석등(보물 제15호)·마애여래의상(보물 제216호)이 있으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백송(천연기념물 제104호)·망개나무(천연기념물 제207호) 등이 있다.
산행끝에 도착한 '문장대'..
속리산에서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곳. 원래, 구름속에 묻혀 있다 하여 '운장대'라고 불렀으나
세조가 이곳에 올라 시를 읊었다하여 '문장대'라 바꿔 불렀다고 합니다
속리산은 유독 조선7대왕인 세조와 인연이 깊은 산입니다
산과산들이 겹겹이 펼쳐놓은 절경을 통해 속세를 잊게 만드는 아름다운 산이다.
속리산 국립공원은 봄,여름,가을,겨울의 특징이 뚜렷이 드러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법주사 팔상전앞에서
묘봉을 비롯하여 바위능선이 끝없이 늘어서 있다
속리산은 화강암의 기봉(奇峰)과 산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산림은 천년고찰 법주사와 잘 조화되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을 중심으로 비로봉, 길상봉, 문수봉 등 8봉과 문장대, 입석대, 신선대 등 8대 그리고 8석문(石門이 있다.
속리산 정상인 천왕봉에서--
달랑 표지석 하나--
문장대와는 정 반대의 느낌이다
정상이 이렇게 푸대접 받는곳은 속리산 뿐이리
천왕봉에서 문장대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