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전남화순용암산
제주 우보
2011. 4. 30. 13:31
금오산(용암산) 2009년 5월30일
전남화순에 있는 용암산.
용암산은 말 그대로 용암이 솟아 오른듯이 날카롭고 거칠게 보인다.
정상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뻗은 능선은 석영암 바위로 연봉을 이루고 있다.
특히 정상을 비롯한 3개의 봉우리는 날카로운 바위봉으로 되어있어 등산하는데 약간의 위험도 따른다.
그러나 오히려 아기자기한 바위봉은 스릴도 만끽할 수 있어 독특한 맛을 지닌 산이다.
그래서인지 이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꽤나 있는 편이다.
용암산은 원래 금오산이라 불리웠는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산세가 솟은 바위가 용같다하여 용암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금오산이라 불렀는데 연유는 산위에 있는 샘에서 하늘로 올라가려던 금자라가 나왔다하여 금오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등반코스 : 용암사경내 - 샘 옆 계단 - 동쪽 안부 등산로 - 작은 안부 - 주능선 - 무덤 - 주능선 - 암봉군 - 철계단 - 산불감시초소 - 정상 - 중간계곡길 하산
정상전에 칠형제봉
한천면 한계리마을
용암사 경내
용암산장으로 내려오는 길
정상을 향해 산등성이를 오르다보면 고려때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축성했다는 금오산성터의 흔적이 듬성듬성 남아 있다.
용암산에서 바라다보이는 풍경
저멀리 금산저수지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