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청 지리산
삼신산의 하나인 지리산 (2009년 5월 31일)
경상남도의 산청군·함양군·하동군 등 3개군과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의 구례군 등 5개 시와 군 그리고 15개 면의 행정단위로 지리산은 그 구역을 구분짓고 있다.천왕봉애서 장터목 구간은 제석봉의 고사목지대와 하늘로 통한다는 통천문 등의 경관이 특출하고 낭만적인 길이 이어져 있다.
천왕봉은 동쪽에 중봉을, 서쪽에 제석봉을 나란히 거느리고 있다.
행정구역상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이 경계를 이루는 천왕봉은 함양 방면으로 칠선 계곡을 빚어내 물줄기를 토해 내고, 산청 쪽으로는 통신골, 천왕골(상봉골)을 이뤄 중산리 계곡으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
등산복을 판매하는 홍보사진으로 활용해도 좋을 만큼 사진이 잘나왔다
무언가 고독을 즐기는 스릴을 즐길줄 아는 등산인의 모습이다
천왕봉에서 제석봉에 이르는 고사목 군락에서
법계사를 지나 천왕봉아래서 천왕봉을 향하여.....
칼바위 모습
장터목대피소 전경
천와봉 정상에서......
천왕봉 정상에는 현재 82년 여름 경남도가 세운 1.5m높이의 표지석이 서 있는데 전면에는 "지리산 천왕봉 1,915m"란 글이 표기돼 있다.
천왕봉은 지리산의 최고봉으로 해발 1,915m의 거봉이다.
저멀리 지리산 능선이 내눈앞에 전부 펼쳐져 있다
칼바위 주변에서 만난 곰 출현 주의 표지
천왕봉을 위하여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본다
천왕보에서 장터목사이로 가던 길에는 고사목들이나를 반긴다.
고사목지대를 지나 제석봉에서 내려오면서 카메라에 담은 지리산의 절경들
고사목과 뭉게구름이 조화롭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제석봉 일대를 뒤덮고 있는 고사목 군락이다.
완만한 비탈에 고사목들이 서 있고 바닥은 풀밭일 뿐이다.
저 높이 한그루 소나무가 고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죽어서도 굳굳한 기상이------------
통천문을 향하여 ----
제석봉방향에서 걸어오는 등산인들 웬지 힘들어보인다
제석봉은 높이가 1,806m로 지리산에선 중봉 다음인 세 번째 봉우리이다
바위틈에 걸려있는 구름을 잡았다
저멀리 반야봉이 보인다
해발 1,732m로 지리산 3대 주봉의 하나인 반야봉은
노고단에서 임걸령으로 뻗어 나가는 높은 능선으로 이어지는 동북방 약 8㎞지점 지리산권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산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제석봉으로 가는 도중에--
제석봉에서 찍은 칼같은 능선
법계사 일주문
법계사 전경
우리나라에서 가장높은 곳에 위치한 절간으로 신라시대 지어졌다고 한다
올라갔을때는 마침 점심시간이라 무료로 공양하고 있었다
법계사는 불상을 모시지않고 부첨님진신사리를 모셔놓고 절을 올린다,이런 곳을 대웅전이라하지 않고 적멸보궁이라 한다
법계사에서 내려다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