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즐기러 가다

제주 우보 2011. 10. 14. 17:01

2011.10.1(토)

내사랑순희와 나는 삼천포에서 버스를 타고 진주로 향하고, 대구로 출발한 우리애들은 처제네 집에 있다가 함께 진주 남강유등축제에서 만났습니다.  

진주남강 유등축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여명의 군관민으로 왜군 2만대군을 물리친 진주대첩을 거두었고. 이때 성 밖의 의병과 지원군들이 횟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전술을 사용했는데, 이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개천예술제에서 유등놀이의 형태로 이어져 오다가, 2002년 10월 대규모 진주남강유등축제로 발전되었으며, 보통 개천예술제보다 하루 정도 먼저 시작되어, 하루 늦게 끝난답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02년 문화관광부 선정 특성화 축제로 시작을 하여, 매년 소망등 달기와 유등띄우기, 풍등 날리기 등의 체험생사를 실시하였고,

2004년 문화관광부 지정 육성축제, 2005년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축제 프로그램은 창작등 만들기, 소망등 띄우기 ,풍등 날리기, 소망등 다리, 등 캐릭터 사진찍기, 등 만들기 시연회, 읍면동 상징등 거리행렬, 진주성 대첩 재현, 세계 등 전시, 전통 등, 종교 등 전시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축제가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된 축제라고 생각하며, 음식들도 각나라별 테마로 이루어졌으며,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였답니다

순대 한접시가 5천원, 동동주도 5천워이었습니다

다른 축제장에서는 보통 1만원씩은 받는데--------------

어쩟거나 저쩟거나 볼거리, 먹거리, 모두모두 대만족이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진주성 촉석루 위로 쏫아지는 불꽃 향연

저녁 8시가 되면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점등 행사가 시작된답니다

 

 

대낮에 찍은 남강위의 유등들

저녁에 불을 밝힌답니다 

 

 

남강 둔턱에서 찍은 진주성의 모습

 

 

남강에 띄어놓은 유등들과 오른쪽 강가에 이어진 산책로가 아름답습니다

 

 

촉석루에서 찍은 남강의 모습

 

 

남강 건너편에서 찍은 촉석루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과 어울립니다 

 

 

 

반대편에서 촉석루를 배경으로 ---------- 

 

 

 

촉석루는 무료개방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저녁 어스름을 붙여 불을 밝힌 모습 

 

 

봉황새인가요? 날개가 움직인답니다 

아이들이 신기해 한답니다

 

 

등불을 밝힌 봉황 한쌍의 모습.--------화려하답니다

 

 

황혼의 남강에는 산타크로스 유등도 있습니다 

 

 

다보탑 모형의 유등

 

 

달나라에서 오신 토끼유등도 있네요

 

 

황룡의 모습

직접 불을 뿜어낸답니다

 

 

불밝힌 남강다리의 야경

 

 

남강 산책로와 이어진 임시로 만든 부표다리

건너는데 돈을 받았습니다

 

 

장가가는 날

 

 

유등 나무숲도 있었습니다

 

진주성을 찾은 학들도 있었습니다

 

 

진주성과 김시민장군을 표현한 대형 유등도 화려했습니다

 

 

진주성위에서 펼쳐지는 불꽃 쑈! 쑈! 쑈!

 

 

화려하게 하늘을 수놓는 불꽃들의 향연

 

 

 

이것도

 

 

요것도

 

 

이것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들어가는 촉석루의 불꽃

 

 

남강위의 유등을 찍느라고 했습니다만 초보라서-------------  

 

 

요것도 있습니다

 

 

진주성에서 펼쳐지는 수성진군영교대의식입니다(위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