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전북완주)
산행일자 : 2009.6.28
산행코스 : 원장선마을(표고 90M)- 520봉 -521봉 -감투봉(605)- 660봉-천등산정상(706.9M)-평촌 천등산휴계소
완주군 운주면에서 산북리와 배티재를 넘어 금산으로 빠지는 17번 국도를 가운데 두고 북쪽이 대둔산, 남쪽이 천등산(707m)이다.
행정구역상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산북리에 위치하고 있다.
후백제를 세우기 위해 견훤이 돌을 쌓아 전주성을 치려는데 연못 속에서 용이 닭 우는 소리를 내니 산신이 환한 빛을 발하여 앞길을 밝히므로 승리를 거두었다는데서 그 이름 천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대둔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을 자랑하는 한편, 짙은 숲이 어우러진 돔형의 암릉으로 구성된 산이다.
예부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려져온 대둔산의 명성과 그늘에 가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산은 온통 큰 덩치의 골산으로 이루어지고 계곡과 계곡에는 절벽과 폭포 그리고 바위사이를 뚫고 나오는 소나무들로 하나의 거대한 산수화 작품이다. 특히 가을엔 암봉과 암벽사이의 단풍으로, 겨울엔 흰눈에 덮인 거대한 은빛 바위와 계곡에 활짝 핀 설화 등으로 길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타 카페에서 따온 글입니다)
대둔산 전경
천등산 전경
천등산에서 저멀리 대둔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뒷 배경은 대둔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