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올레 5코스에서 만난 풍경 - 쇠소깍

제주 우보 2011. 12. 18. 18:39

 쇠소깍  

제주여행에서 보기 드물게 에메랄드빛 바다와 계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쇠소깍.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12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서귀포시의 제1의 비경입니다

 쇠소깍은 제주도 방언으로써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고 "소"는 연못, "깍"은 끝을 의미하는 접미사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아름다움에 제주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아주 멋진 곳이랍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호수나, 저수지 등을 빼고 양쪽으로 깊은 낭떠러지로 이루어져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곳은 없을 겁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곳을 몰랐다니~~~

참 한심스럽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쇠소깍~~~ 이렇게 아름다운 곳일 줄이야~~ 제주의  제1경이 아닌가 합니다

왜 이런곳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는지

천제연 폭포보다도, 천지연폭포보다도 더 더 더 멋있는 곳이였습니다 

  쇠소깍은 서귀포시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 하구로, 

제주의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의 숨겨진 비경, 담수와 해수가 만나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곳~~  

쇠소깍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제주의 자랑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곳중 최고라 할수 있는 쇠소깍~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제주에의 대표적인 비경입니다 

서귀포 70경 중 하나인 쇠소깍은 그 명칭에 대해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쇠"는 소(牛)를 뜻하고 "소"는 연못을, "깍"은 끝을 의미한다고도 합니다.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뛰어난 비경을 가진곳으로 마냥 신기하기만했습니다  

관망대도 설치되어 있고~~~~

쇠소깍의 끝자락입니다

바다와 만나는 곳이지요

쇠소깍 태우 이용료는 어른이  5,000원, 어린이가  2,000원이랍니다

맨 위쪽에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

아래를 내려다 볼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쇠소깍 앞의 모래색깔은 검은색을 띠고 있습니다.

제주도 대부분 지역은 현무암지대인데 반해 이곳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전에 분출한 조면암으로 형성된 때문이랍니다.

삼양해수욕장도 모래가 검은색을 띄는데 그런가요?

에메럴드 바다빛과 곡선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저멀리 수평선 위에 지귀도가 보이고 지귀도를 보는것인지,

바다에 취해 풍경을 즐기는 것인지, 관광객이 보입니다 

아들을 대리고 놀러나온 아빠도 보입니다

쇠소깍을 찾아가는 길은

제주국제공항 → 서부관광도로 → 제주월드컵경기장 → 서귀포시내 → 효돈동 → 쇠소깍을 찾으셔도 되고

올레 5코스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