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충북영동의 명산 천태산

제주 우보 2012. 5. 15. 18:30

2012년 5월13일(일)

천태산은 높이  715m로 충북의 설악이라고 불려질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우리나라 100대 인기명산입니다

위치는 충북 영동군,금산군에 걸쳐 있으며 혼자 오기가 힘든 지역으로 몇년전부터 귀 동향으로 듣기만하다가 이번에 3050산수산악회를 따라 다녀왔습니다  

정상을 오르는 코스중에 제일 오른쪽 능선인 A코스를 타고 오르는 길은 천태산 정상으로 가는 가장 가깝고 재미있는 길로 경사가 70도 정도 되는 바위코스가 있어 짜릿하며, 영국사에서 1시간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서쪽으로 서대산이,남쪽으로는 성주산과 그 너머 덕유산이 보입니다.

 

천태산은 아기자기한 암반과 암릉, 4시간정도의 산행시간으로 산악인들이 즐겨찾는 충북의 명산입니다

A코스로 암릉을 타고 바위맛을 즐기며 올라가는 산악인들 

 

주차장을 지나 천태산 계곡으로 들어가기 전에 위치한 팻말

 

천태산계곡을 따라 등산하는 산악인들

팻말로부터 영국사 산사로 1㎞남짓한 계곡을 따라 오솔길이 이어집니다

 

천태산 계곡의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걷다보면 삼단폭포가 나온다

아쉽게도 지금은 폭포가 시원찮다  

 

영국사 입구에서 이어지는 수많은 등산객들

경치보다는 사람구경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답니다

 

삼단폭포에 이어 영국사 입구에 버티고 서있는 1000년쯤된 은행나무

천영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답니다

 가을에 다시한번 와서  샛노랗게 단품물이 든 은행나무와 고즈넉한 절집 분위기를 느껴봤으면 싶습니다

 

천태산의 암벽바위~~ 

표현을 잘 한것인지~ 

사진보다 한층 더 느낌이 좋았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저 아래 영국사 주변풍경 

왼쪽으로 A코스 입구, 그리고  오른쪽으로 고즈넉한 영국사가 보입니다  

 

온통 바위투성이인 천태산

 

천태산은 충북의 설악이라고 불릴정도로 산세가 수려한 산이랍니다 

밧줄하나에 몸을 의지하여 올라가서 바라보는 주변경관이 볼만합니다

 

기차를 닮은 바위

인왕산의 기차바위와 닮지않았나?

 

저 아래 영국사가 보입니다

 

화마가 휩쓸고간 흔적이랍니다

소나무는 없어지고 그자리엔 활엽수와 흔적만이~~

 

꽃이 너무 크고 이뻐서 찰칵!!

큰꽃으아리랍니다

 

영국사로 내려가는 오솔길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는 영국사

영국사는 신라문무왕때 세워졌다는 설이 있으나 그렇게 오래된 느낌의 절집은 아닌듯 싶다.

 

영국사의 대웅전

 

 

 

높이 31m 둘레11m 나이가 1천년쯤으로 추정되는 은행나무

국가의 큰 난이 있을때에는 소리를 내어 운다고 합니다

영국사보다 더 유명한 것 같군요

 

영국사를 뒤로하고 다시 올라왔던 계곡을 따라 내려가고 있습니다

 

마치 구렁이가 땅속애서 나오는 모양의 나무뿌리

 

천태산 입구 주차장

우리가 등산했던 천태산 코스

 

마지막으로 정산에서 내려다본 풍경

천태산아래의 조그마한 시골마을이 정겨워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