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신 단양팔경의 제1경 황정산 풍광
제주 우보
2012. 10. 13. 09:54
2012.08.11
충북단양의 황정산 투박한 매력이 돋보이는황정산(959m)
산행경로 : 윗점 ~ 수리봉 ~ 신선봉 ~ 남봉 ~황정산 ~ 영인봉 ~ 원통암 ~ 대흥사골
기라성 같은 절경을 뽐내는 관동팔경 그리고 백두대간의 한 자락을 휘어잡는 명산들에 가려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황정산은 신 단양팔경의 하나로 지정되면서 사람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도 접근하기가 쉽지않은 산인것 같다
투박한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인 충북의 명산 황정산
가파른 바위를 타고 용감히 올라가는 산행동료들
치고 나가야할 바위암릉능선
바위위에서 바라본 주변풍경
정상을 찍고
산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투박한 기암괴석이 일품인 황정산
내가 잡고 내려온 밧줄
바위가 많고 능선이 험한 편이라 초보자에게는 쉬운 산이 아니다.
황정산의 명물 신선봉 표지석
낙타바위의 모습
황정산의 백미는 단연 단양 제2팔경의 1경으로 손꼽히는 칠성암
30척의 대석 위에 100척 높이의 바위 7개가 수직으로 배열되어 있어 마치 부처님의 손바닥처럼 보인다는 칠성암
예부터 기도를 드리면 아들을 얻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힘들었지만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암릉들과 푸르른 소나무들로 인하여 아름다웠던 황정산
한번 더 찾아오고 싶은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