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문화를 대변하는 제주의 돌 그리고 억새
2012년 11월 8일~9일
중앙언론 관광전문기자 초청 제주관광 팸투어로 제주에 갔다가 찍은 사진 들이랍니다
:제주의 역사는 돌 문화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의 돌은 그냥 돌이 아니다.역사와 문화 그리고 제주 사람들의 삶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돌 하나하나에도 그 혼이 깃들어져 있다
부리부리한 눈과 뭉툭한 코가 제주인을 닮은 돌하르방처럼 무던히 제주를 지켜온 수호신들이다.
제주의 돌들이 전하는 소리를 귀담아 들어보자.(아시아투데이 - 양승진 기자의 기사중에서)
금릉석물원에서 만난 제주 돌의 다양한 모습들
요즘의 나의 자화상
웃지도 못하고~ 찡그리지도 못하고~
잊혀져가는~
존재감이 사라져가는 ~
마음이 짜합니다
돌하르방과 애기업은 돌할망
심술쟁이
???
제주 창조의 신인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을 표현한 것이랍니다
풍요를 기원하면서
돼지새끼들의 노는 것을 미소지으면서 흡족하게 바라보는 어미돼지
천태만상
돌하르방 가슴에 안겨서 사진찍어봐요
명장 장공익 옹
: 27살에 돌을 깎기 시작해 올해 81살이니 얼매나 많이 깎았겠어. 밥만 먹으면 돌이니 보통 질긴 인연은 아니지.”
키가 160cm도 안 되는 깡마른 체구의 할아버지가 얼굴에 하얀 돌가루를 묻힌 채 웃으며 건네는 말이 마치 돌하르방을 닮았다.
부리부리한 눈에 뭉툭한 코와 웃는 모습의 돌하르방을 평생 만들어온 제주 금능석물원의 장공익(張公益) 옹.
57년째 제주 돌과 씨름하고 있는 장옹은 “나는 작업할 때 잡생각을 안 해. 그러면 만들 수도 없고 아무 생각 없이 만들어야 할 수 있는 일이지. 그래서 내가 만든 건 다 달라”하며 웃었다.
제주에 내려오는 전통 돌하르방은 어느 것 하나같은 게 없고, 제각각 다른 것이 뭔가를 전해주는 것 같아 돌하르방에 마음이 꽂혔다.
이때가 27살이었다.
장옹의 작품세계는 얼굴만큼이나 천진난만했다.(아시아투데이 기사 중에서)
獨坐觀心(독좌관심) 홀로앉아 나를 되돌아본다
돌문화공원에서 만난 용암종유석
용암종유석순(여래관음상을 닮은~ )
제주의 돌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도구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돌하르방
가을 억새의 풍취를 대표하는 산굼부리
산굼부리 억새의 은빛물결
올레길처럼 꾸며놓은 산굼부리의 돌담길
"섬, 그품에 안기다"라는 문구가 좋아서
1년전 북한군이 연평도에 떨어뜨린 포탄파편
제주의 평화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천에는 없습니다
알뜨르비행장에 있는 일본군이 구축한 진지
제주의 감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