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경남남해 응봉-설흘산

제주 우보 2010. 11. 24. 13:33

산행지: 남해 설흘산(481m) - 응봉산(412m)

산행일자: 2009년 9월 5일(토)

산행코스: 가천 다랭이 마을 - 안부사거리 - 설흘산 - 응봉산 - 칼바위 - 사촌해수욕장(약 5시간 소요)

 

 경남남해의 빠질수 없는 산행코스인 남해군 남면 바닷가에 있는 설흘산(481m). 설흘산은 남해군 남면 홍현리의 망산(406m)과 인접한 산이다.

 이 산의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노도가 아득하게 내려다 보인다.

 또한 여수만 부근 뿐만 아니라 한려수도의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도 조망할 수 있다.

 높이가 481.7m로 바다에서 시작하는 산행이라 꽤 힘들 것도 같은데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 바위투성이의 산등성이지만 위험하거나 어려운 곳도 없다.                        

                         산행기점에 있는 가천 마을(다랭이마을)   

                      

                   '남해 가천 암수바위'인데,

                   남성의 양물과 임신한 여인의 배를 닮은 자연의 돌로

                   경남 민속자료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자를 상징하는 남근석

 

옆으로 설흘산이 보인다

가천다랭이 마을에서 설흘산까지는 30분정도

 

 

응봉산에는

 

                       저 아래 다랭이 논 경치가  환상적이다.

                   기계로 손쉽게 농사짓는 땅도 묵히는 데가 많건만

                   비좁고 가파른 다랭이논을 오직 소와 사람의 힘으로 부쳐먹는단다

 

 

                  응봉산이 아름다운 것은 주능선이 아기자기한 바위로 되어있고 거의 직벽인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으면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있다.

칼바위능선이라고 불리다

                  바위로 된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며 푸른 바다를 조망하는 멋은 

                  산사람들에게는 가슴을 설레게 하는 풍경이다.

저멀리 남해를 배경으로 응봉산 칼바위능선에서

 

                  아래로 향촌마을이 보입니다

 

                       선구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오른쪽은 사천해수욕장

 

                   1박2일에도 나온 사촌마을과 사천해수욕장 풍경입니다

 

                       마을 앞에 있는 사천해수욕장

 

                        출발하기전 사천해수욕장에서 석양을 찍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