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행
국립현충원에서 왠지 슬프게 느껴지는 수양벚꽃을 보았답니다
제주 우보
2013. 5. 3. 08:16
더 늦기 전에 올려야 겠네요
시간에 쫓기다보니~
이핑계 저핑계 대다 보니 이 날까지 왔네요
2013년 4월 둘째주
예년과 달리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는 벚꽃축제 등으로 시끌시끌하네요.
방송에서는 아직 여의도에는 벚꽃이 덜피었다고 하기도하고 사람들로 붐빌 것을 감안하여 국립 현충원에 다녀왔습니다
이른아침인지라 한적하게 사진도 찍고 즐기다가 청계산 진달래를 보려구요
과연 현충원의 벚꽃은 흔히 볼 수 있는 왕벚꽃과 달리 수양벚꽃이라고 해서 너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왠지 슬프게 느껴져서 그렇치~~
현충원 최고의 벚꽃촬영지 충무정
목련과 어우러진 수양벚꽃이 별천지에 온듯합니다
수양벚꽃이 애국선혈의 영혼을 위로라도 하듯 만장처럼 펄럭이는것 같수요
누구는 벚꽃사진을 보내니 왠지 슬프다고 하더군요
벚꽃만 있는것도 아니랍니다
제비꽃도 숨어서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오랜세월 견디어 온듯한 나무에 달린 홍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