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신의 걸작품이라고 알려진 남근석을 자랑하는 제천동산

제주 우보 2013. 6. 20. 12:30

2013년 6월 15일(토)

우람한 남근석으로 유명하다는 제천 동산(해발 896m)

제천 단양지역의 명산을 찾다가 책에서 아기자기한 암릉과 기암괴석, 분재같이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아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고, 마치 조각가가 손으로 빚은듯한 자연의 걸작품인 남근석 바위, 장군바위와 낙타바위 등 볼거리가 많다는 글과 함께 "동산"이라는 이름이 이뻐서 산행준비를 하였습니다

토요일 아침 열차를 이용하여 제천역에 도착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성내리 마을에서 하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 헐

무더운 날씨와 그리고 "동산"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산행길은 험해서 밧줄에 의지하여 올라가야만 했고, 또한 등산로도 잘 정비가 안되어 있어 조심 또 조심하면서 올라가야만했습니다

동산이라고 얕잡아 봤다가는 큰 코다친답니다

결국 나의 무지함에 따른 오판과 컨디션 난조로 동산과 작성산 당초 산행계획을 파기하고 중간에서  하산하였습니다 

 

자연의 걸작품인 높이 3M, 폭 1.5~2M의 우람한 남근석 바위

 

성내리의 수호신 봉바위

 

성내리 마을 입구에 세워져있는 마을 자랑비

 

성내리마을에 도착해서 금수산  송어장쪽으로 우회전

 

송어장 식당앞에 있는 앵두나무

 

 

배바위와 작성산

 

동산에서 바라본 청풍호

 

산에서 내려다본 고즈넉한 무암사

 

건너편의 남근석바위와 암릉

 

장군바위

 

다른면에서 바라본 장군바위

 

컨디션 남조로 장군바위릉을 오르고 힘들어서~~

거의~~  

 

건너몊네 바라다보이는 작성산

 

남근석으로 이어지는 암릉길 

 

방금전까지 로프에 의지하여 내려온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암릉

 

 

 

 

 

 

 

거너편 장군바위능선

 

 

 

 

저멀리 성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천년고찰 무암사표지석

 

 

고느적한 무암사 경내

무암사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초창기에는 무림사라 했는데  안개가 많이 낄때는 안개와 함께 사라지므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무암사는 소(牛)에서 나온 사리를 보관하고 있는 부도탑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유래는 신라 의상대사가 무림사를 세우려고 아름드리 나무를 잘라 다듬어 힘겹게 나르고 있을 때 어디선가 소 한 마리가 나타나 목재를 운반하여 준 덕에 손쉽게 절을 세우고 이 소를 극진히 위해 주었으나 얼마뒤 소가 죽어 화장을 하였더니 여러 개의 사리가 나와 소의 불심에 감동한 대사는 사리탑을 세웠다고 합니다.

 

배의 형상을 닮은 배바위

 

 

 

성내리 슈퍼에 붙여진 버스시간표

찾아가는 길 :

청량리역( 6:40) - 제전역(08:50) - 역전나가서 역전지구대방향 좌측 5분거리(남당초등학교 버스정류장)- 청풍행 버스타고 성내리 무암사에서 하차(25분정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