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돼지가 누워있는 형상의 돗오름

제주 우보 2013. 10. 29. 12:55

2013년 10월 26일 

오늘은 튼사모회원님들을 따라 천년의 숲 비자림과 연계하여 돗오름까지 갔다왔습니다

돗오름은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오름으로 돼지가 누워있는 형상이라해서 돗오름이라고 합니다

동쪽사면으로 오르는 길에는 측백나무와 삼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그곳을 조금 지나면 밋밋한 풀밭이 나오며, 능선을 한바퀴 돌면서 바라보는 주변경관이 압권입니다. 

해발 284.2m이고  정상에는 둥근 분화구가 있습니다

가운데는 잘관 리된 무덤이 비스듬이 누워있습니다

 

돋오름에서  바라본 월랑봉

월랑봉은 오름중에 가장 높은 오름입니다

 돗오름에서 바라본 월랑봉(다랑쉬오름)

정상에 서면 다랑쉬오름이 웅장한 모습으로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돗오름 분화구와 월랑봉

 

 돗오름에서 만난 미역취(말리면 일지황화라고 한약제로 쓰이네요)

취나물의 일종으로 맛이 가장 좋다네여

 

잔대 꽃

 

한라부추

 

앞에는 미로공원과 광활한 비자림이 있어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모습이 압권이며, 그 너머 둔지오름이 딱 버티고 있습니다

둔지오름은  구좌읍 한동리에 있는 오름으로 해발 282.2m로  둔지봉이라고도 부릅니다.

  능선의 안쪽에는 무덤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둔지오름이 예전부터 명당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서쪽으로는 당오름과 안돌오름, 체오름이 보이고, 그 너머로 보이는 한라산에 모습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꽃향유

 

억새와 가을하늘

찾아가는길

 함덕에서 송당으로가는 길과 1112번도로(비자림로)가 만나는 송당사거리에서 수산리 방향으로 가다가 삼거리에서 세화쪽으로 2km정도 가면 길 왼쪽으로 보이는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