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바위로 성벽을 쌓아 놓은듯한 느낌의 서울관악산

제주 우보 2010. 12. 29. 09:03

관악산

 올 2월  업무로 서울출장을 간김에 업무를 끝내고 나홀로 지난번 북한산에 이어 관악산을 찾았다.

아침일찍 사당에서 기차를 타고 과천청사역에서  출발---.

처음에는 산행입구를 몰라 과천청사를 반바뀌는 아마 돌았던지 싶다.

어쩟거나  산길을 따라  여기저기 해매다가 개울가를 지나 첫 산행코스인  문연폭포를 만났다.

 그리고 세수하고  좌측으로 오솔길 (일명사지터 가기전)로 가다가 삼불암을 보고 육봉능선-국기봉 - 팔봉능선 - 약수터 - 무너미고개

 -학바위 능선(여기서 또 해맴) -통신대 -연주대정상(629m) - 제2헬기장 -마당바위 - 사당역으로 내려왔다.

관악산(冠岳山)은 631m로  삼성산과 나란히  서울 남측의  방벽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바위 투성이의  관악산은 산세가 좋아 산악인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산으로 북한산과는 또다른 재미가 느껴진다.

뭐랄까---  북한산은 우리옛날 선조들의  동양산수화 그림을 보는것 같고,

관악산은 모든게 둥실둥실한 바위로 성벽을 쌓은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관악산은 능선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산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서 힘들었던, 그리고 무서웠던 산행이었다. 

 

관악산의 기암절벽위에 석축을 쌓아 만든 암자 "연주대"

조선개국후 고려에 대한 연민을 가진 사람들이 이곳에 들러 개성을 바라보면서

고려의 충신열사 및 망해버린 고려를  연모하였다 하여 연주대라고---

 

 

송신소 전경

 

칼바위----

 

왕관바위

 

1봉,2봉,3봉

 

육봉을 올라가다가 중간에서 휴식

 

관악산 정상과 연주대

 

바위 능선에 경치를 즐기는 산악인들

 

팔봉능선에 있는 기암괴석

마치 어린아이가 돌을 가지고 장난으로 쌓아 올린듯한 아찔한 바위탑 

 

관악산은 온통 돌산-----

사진보다는 실물이 천배만배 볼만---- 

 

육봉능선에서 팔봉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면서

 

곳곳마다 등산객들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

 

여기도 장관 ----- 도대체 여기가 어딘가?

            

 여기는 또 어디인가?

 

                                                                                            팔봉능선을 타고있는 사람들

모든 봉우리들이 비숫비슷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