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북도라진오름 (북이 걸려있는 모습이라고 해서--)

제주 우보 2011. 2. 16. 18:34

2011년 2월 13일(일)

오늘의 날씨는 어제의 눈발과 바람에 무척 걱정했지만 어제보다는 잠잠한 하루가 될 것 같은 날씨---

제주문예회관에서 아침 8시 30분에 제주산사모회원들틈에 묻어서 오름탐방에 올랐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북도라진 오름!!!

서부산업도로변 정월대보름축제(올해는 구제역으로 인해 취소)가 열리는 새별오름에서  맞은편에 있는 삼리목장을 통하여 출발

탐방길에 첫번째 풍경은 제주시 쪽으로 보이는 큰바리매오름-족은 바리매오름과 노꼬매오름이 모여있는 아기자기한 오름군

그리고 이어서 북돌아진오름-괴오름(하나로 연결되어 있음) 밑에서 때를 지어 놀고 있는 노루들!!!

그리고 눈이 소북이 쌓인 산소들----

한껏 경치를 즐기다가 정상에 오르니 여기가 바로 괴오름이라고--- 

괴오름정상에서 잠시 휴식(님들이 준비해간 사과와 배, 그리고 술, 등등 아주 맛났습니다) ---

그리고 이어지는  맞은편 한라산쪽으로 다래오름과 그너머 보이는 한라산의 웅장한 모습

남쪽으로는 다음 목적지인 폭낭오름에 이어  산방산과 그외 오름들

이어서 목표인 북돌아진 오름(북이 달려있는 모습이라고 해서---), 그리고 이어지는 장관--- 장관들

마지막으로 다시 삼리목장을 거닐며 만난 말때들과의 교류---

즐기면서 내려오니 탐방시간이 3시간30분 정도.  

오늘 하루가 아주아주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제주산사모회원 여러분!!!!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발지인 서부산업도로 새별오름 맞은편에 있는 삼리목장 전경

 

 

삼리목장에서 바라본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모습

어제내린 대설로 한라산이  하얗게 보입니다   

 

 

(좌)괴오름-북돌아진오름(우)으로 나아가는 제주산사모 회원님들 

 

 

저멀리 괴오름 아래에서 놀고있는 노루때들--- 

 

 

목장길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큰바리메와 족은바리메오름, 그뒤에 보이는 오름이 노꼬메랍니다

 

어제 눈이 내린 눈에 소북이 쌓인 산소 사잇길을 통하여 나아가는 산사모회원님들

눈쌓인 산담과 산소 또한 운치가 있습니다 

   

 

 

눈이 쌓인 하얀무덤과 바리메 오름군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폭낭오름에서 찍은 괴오름(마치 고양이 모양으로 생겼다는데서 괴오름이라고---) 

 

 

오름정상에 있는 청미래덩쿨에도 솜사탕같은 하얀 눈꽃이 열렸습니다.

옛날 우리 밭에 면화를 재배했던 기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괴오름정상에서 카메라에 담은 주렁주렁 눈송이와  다래오름--- 그 너머 한라산 풍경!!!

한라산이 웅장합니다.

역시 세계가 인정한 세계자연유산!!!! 

 

괴오름 정상에서 찍은 다래오름과 웅장한 한라산

※ 다래오름 유래: 예전에 '도래낭'(다래나무)가 많아서 도래오름이라 부르고 있다고도 하고 

 '돌. 달'이란 '높다' 또는 '산(山)'의 뜻을 지녔다는 고구려언어라고도 해서 ----

 

 

다래오름과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제주산사모 대장

 

 

오늘 하루를 같이한 엄마와 아들!!!

오늘하루가 엄마와 아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것입니다 

멋있는 아들을 두었습니다

나도 담에는 아들데리고 다녀야지'''' 부럽습니다

※ 사진 원본이 필요하면 메일주세요.보내드리겠습니다.한장더 있습니다

 

 

             

오늘을 같이한 제주산사모 여성대원들이립니다

 

             

    괴오름에서 망원렌즈로 산방산을 땡겨봤습니다  

 

            

괴오름 정상에서 남쪽으로는 다음코스인 완만한 폭낭오름(오름정상에 큰 폭낭이 있어서)이보입니다 

완만한 폭낭오름에는 눈때문에 소로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폭낭오름에서 제주시방향으로 본 다래오름

 

 

 

폭낭오름 밑에 있는로드랜드 풍경 

 

 

괴오름에서 내려와서 폭낭오름 정사에 가기전 촬영한 북돌아진 오름 (다음코스입니다)

 

 

폭낭오름에서 바라본 북돌아진오름

 

북돌아진오름과 괴오름은 하나로 연결되어있습니다(폭낭오름 정상에서)

 

                           

북돌아진오름 정상가기전 만난 일본군 진지동굴

 

         

북돌아진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폭낭오름

 

         

괴오름(좌)과 한라산 앞에있는 다래오름 그리고 폭낭오름(우)

괴오름, 폭낭오름, 다래오름, 빈내오름 중간(눈쌓인 곳)에 넓다란 지역이

 제주도 산서지역의 중산간 이하와 거제도에서만 자란다는 환경부지정 특정 야생식물인 갯취가 군락을 이루고

이루고 있다는 초원이랍니다 

 

북도라진오름에서 바라본 서쪽비경(이달봉과 새별오름 등 서쪽지역의 오름군들이 조망됩니다 

 

 

 

북---오름 정상에서 중문쪽으로의 풍경--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하얀 목장 등과 오름이  너무 조화로와서 찰칵!! 

 

 

 

 

북---오름 정상에서 다래오름너머 한라산을 찰칵!

 

북--오름에서 산방산방향으로 카메라를 돌렸습니다

억새와 하얀들녘 그리고 오름들

 

 

북돌아진오름 절벽에서 산방산쪽을 향하여--- 

 

한라산을 배경으로 찰칵!!

나도 모르는 사이에 멋있는 친구가 카메라에 잡혔네여 

 

 

 

북돌아진오름 정상에서 대장과 선배님

 왼쪽 너머에는 새별오름등이 보니네요  

 

 

북--오름 정상에서 제주산사모회원님을 향하여 찰칵

흑백으로 한껏 사진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좋아하실런지?  

 

북---오름에서 촬영한 서부산업도로 건너 서쪽 풍경입니다

새별오름 등---

 

 

저멀리 비양도도 카메라에 들어옵니다

 

 

오름탐방을 끝내고 우리가 왔던 목장을 향하여 되돌아가는 회원님들!!!

오늘하루 고생하셨습니다.

 

 

망아지에게 차인 산사모 회원님

망아지가 자기타입이 아니랍니다.

어이없는 웃음을 짓고 있네요. 충격이 꽤 큰듯--ㅎㅎㅎㅎ  

 

 

목장에서 말때들과 오름들을 찍어봤습니다. 

하나하나가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산사모 회장님과 망아지에게 버림받은 회원님?

오늘하루가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맛있고, 즐겁고, 멋있고,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같이 동행해주신 제주산사모 회원여러분! 올 한해 행복하십시요

그리고 다음에도 종종 따라다닐랍니다. 끼워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