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영실 불교성지 존자암(한국불교 최초 사찰이라는---)
존자암
설 뒷날 집사람의 권유에 의해서 아이들을 대리고(똘비까지) 한라산 영실 자락에 있는 존자암을 찾아갔습니다
많은 관광객들로 인하여 영실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존자암까지 경치를 보면서 걸었갔습니다
애들도 힘이 들고 나도 아스팔트 길이라 조금----
짜증 부리는 아들을 달래가면서 존자암까지 2시간정도 걸었나 싶습니다
영실에서 존자암까지는 눈이 쌓여서 걷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남들이 못가는 길을 간다는 것은 매력적이랍니다
한국,중국, 일본 중에서 가장 먼저 불교가 들어왔다는 존자암---
2500년 전 탐라국 발타라 존자가 창건했다고 팻말에는 나와 있습니다
제주도 문화재 43호고 존자암 세존사리탑은 문화재 17호로 지정되어 있고---.
인터넷에서 자료(제주의 소리)를 찾아보니 <고려대장경> <법주기>에 '부처님의 16존자 가운데 6번째 발타라 존자가 탐몰라주에 머물렀다'라는 기록이 있으며, '탐몰라주는 제주의 옛 이름이고 그 절터가 남아 있는 곳이 바로 존자암이다'라는 주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존자암은 동국여지승람과 탐라지에 나한을 모셨던 절로 기록되었다 합니다.
눈쌓인 존자암의 풍경을 그려보았습니다
존자암은 볼래오름 기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영실 주차장에있는 기지국 달린 고드름도 볼만했습니다
천백도로 길가에 차를 세우고 영실까지 걸어가는 도중에 둘째딸 모습--
영실주차장 관리사무소 모습 , 길 옆 풍경, 그리고 배낭에 들어가 있는 우리집 강아지(똘비)모습
영실에서 존자암까지 가는도중 잠시 쉬면서 담소를 나누는 우리 애들
그리고 아래는 우리식구들
아들은 여전히 심통이 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