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엉또폭포!!! 그 자태를 뽐내다-제주관광

제주 우보 2011. 6. 27. 12:35

6월 25일 마지막 일요일

어제 밤부터 시작된 태풍이 지나갔을 쯔음

오래전부터 비가 오면 가볼려고 작정한 엉또폭포를 지인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만 위용스러운 자태를 드러내 보인다는 엉또폭포

높이는 50m로,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지만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여 있어 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아무때나 만날 수 없다고 하는데 우리들도 처음으로 그 자태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엉또폭포

                                건천인 관계로 70mm 이상의  비가 오거나 장마철이 되어야, 태풍이 지나갈쯔음 비가 많이와야만 

 웅장하게 폭포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나 볼 수없는..... 아무때나 볼수 없는 웅장한 폭포 

과연 몇명이나 엉또폭포의 자태를 보았을까?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70mm이상 비가올때는 폭포가 된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찾았을때 찍은 매마른 엉또폭포입니다

위 사진과 아래사진과 비교해보세요

 

 

이 사진도 전부는 아니랍니다

비가오면 올수록 더 웅장하답니다

 

 

 요즈음은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랍니다

여행은 피로한 심신을 달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꽤 이름이 알려진 곳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주위를 돌아보면 가까운 곳에 의외로 대박인 풍경들이  숨어 있습니다.

제주에도 여러군데가 있다네요

 

지난번에 찍은 엉또폭포 아래에 있는 못.

오늘에서야 갈증을 해소하는 듯 합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엉또폭포에는 물안개가 자욱이 피어있엇습니다

 

 

 

오늘 엉또폭포를 찾은 사람들은 우리만이 아니랍니다.

 

 

엉또폭포 하류의 모습

평상시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개천(건천)이었지만 오늘은 물을 만났네요   

 

 

같이 간 동료들 인증샷 날려봅니다

 

 

 

폭포로 진입할려면 과수원 옆으로 가야합니다

                                                                  돌과 시멘트로 지어진  아주예쁜 집입니다

개조해서 찻집하면 좋겠다.... 누구는 토종닭집하면 대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