벛꽃으로 화려하게 수놓은 석촌호수

4월 14일 날씨 아주맑음

석촌호수 일원에서 2012. 4. 13(금) ~ 4. 15(일)까지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하기에 

사진기를 둘러메고 석촌호수를 향하였습니다

약 1시간을 지하철을 타고 8호선 석촌역에서 내려서 5분정도 걸어서 도심속의 아름다운 호수인 석촌호수에 다달았습니다

옛날 한강을 오르내리는 뱃길의 요지인 송파나루터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서호의 롯데월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백설공주와 아홉난쟁이?의 배경이 되어버린 동화속 나라가 아닌가 싶네요

 

 

우리 애들과 같이 왔으면 좋았을 걸~~~

제주에 있어서~~  

 

호수에는 겨우내 움추렸던 가슴을 활짝 열고

가족 그리고  연인들과 함께 새봄의 낭만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가득하답니다

 

 

화려하게 드리워진 벛꽃나무

 

벛꽃으로 둘러쌓인 잔잔한 풍경의 석촌호수

 

 

 석촌호수는 송파대로를 기준으로 동호와 서호로 나뉘어 있는데,

 동호는 새벽 조깅코스로 주변 직장인들의 휴식처와 산책로로 사랑 받고 있으며~~

 

서호에 자리잡은 롯데월드와 마천루 

롯데월드의 매직아일랜드와 벛꽃이 어우려저 도심속의 환상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석촌호수 북쪽 잠실벌은 원래 나루터가 있었던 곳으로 한강 상류에서 흘러온 흙이 쌓여 인공섬이 생겼다고 합니다

지금은 롯데월드가 자리잡고 있답니다

 

 

 

푸른물결속에 아름다운 정취를 토해내는 동호 

 

나들이 나온 많은 시민들로 석촌호수의 잔잔한 물결과 어우러진 풍경을 볼려는 상춘객들로 대만원

 

 

 

 

 

 

 

석폰호수를 가로지르는 보트

 

참고로 서호 입구 부근에는 병자호란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청나라가 세운 만주어, 몽골어, 한자로 쓰여져 언어 연구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는 "삼전도비'라 불리는 '대청황제공덕비'가 있답니다

조선이 청나라에 항복하게 된 경위와, 청나라 태종에 대해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꼭 가봐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