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9일
추석전날 잠시 짬을 내고 청명한 가을의 한라산의 정기를 받고자
청바지에~
운동화에~
카메라들고
영실을 들머리로 1700고지 윗세오름휴계소에서 컵라면 한그룻 사먹고 다시 영실로 회귀.
산행시간은 3시간 10여분
자연생태의 보고인 선작지왓에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
들머리인 영실입구에서 ~~
드문드문 가을을 실감나게 해주는 영실 단풍
수직의 바위들이 마치 병풍을 둘릉 것처럼 되어있는 병풍바위
신들의 거처라고하지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전설이 서려있는 영실기암
영실휴게소 벽에 붙어있는 오백장군과 까마귀
영실기암에서 바라본 사방산과 바다
가파른 영실등산로
물개가 망을 보는듯한 바위
살아서 천년 죽어서 만년 구상나무숲
영실 등산로에 드문드문 보이는 엉겅퀴
뿌리는 조선시대 사약으로 사용했다는 천남성
마치 잘익은 옥수수같답니다
빗살나무 열매
요즘에는 분재용으로 많이 사용하고요
가을단풍이 가장 멋있답니다
선작지왓 들어가기전 만난 등산객들과 백록담
갑자기 안개가 한라산 정상을 감싸안는 풍경
등산로가 잘닦여있는 산상의 정원 선작지왓에서 바라본 백록담
선작지왓은 봄에는 철죽,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식물의 보고랍니다
오늘 산행은 청명한 가을날씨에
호젓하게 등산로를 걸으면서
잠시 나를 잊는 것도 풍치랍니다
목마른 노루가 물을 마신다는 노루샘
선작지왓에는 지난 겨울에는 없었던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네요
몽고초원을 연상케하는 한라산초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라산 정상
여인네의 젓가슴을 닮은 백록담
길게 뻗어있는 등산로와 등산객
그리고 푸른초원과 백록담이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가재의 집개발을 닮은 바위
영실 등산로
오늘의 산행친구
광령초등학교 3학년 김세령학생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