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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아름다움의 극치 창덕궁 후원-1

제주 우보 2012. 11. 22. 15:48

2012년 11월 17일 토요일

서울에서 생활한지도 8개월이 되었는데

저번부터 가고싶었던 창덕궁 후원을 찾았습니다

비가 오더라도 무조건 가기로 작정하고 인터넷으로 후원관람신청을 했는데 한국인은 마감입디다

그래서 외국인관광객(일본)으로 해서 겨우겨우 관람을 했습니다

 

사대부 살림집을 본떠 만든 연경당 안채에서 사랑채를 바라본 풍경

 

 

 

창덕궁은 무려 10만평이나 됩니다

그 중 후원으로 들어가는 첫관문인 입구의 단풍이 벌써부터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창덕궁후원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마다 아름다운 정자를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 어느나라의 궁궐처럼 장대하기보다는 몸으로 체험해야만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후원입구의 아름다운 단풍

창덕국 후원은 비원이라고도 불리고 있답니다

 

하늘을 뒤덮고있는 형형색색의 단풍

 

궁궐 담장과 어우러진 가을 막바지 단풍

 

같이 참여했던 일본인 관광객들이 화려한 단풍에 카메라셔터를 누루느라고 정신이 없답니다   

 

 

후원입구를 벗어나기도 전에 취해버린 단풍

 

 

후원은 왕가의 산책과 휴식을 겸한 곳이기도하지만 과거시험은 물론 군사훈련 등도 이루어졌다고합니다  

 

 

300평정도의 사각형 연못인 부용지를 중심으로 규장각으로 사용되었던 주합루(가운데)와

 왕이 입회하에 특별한 과거시험등을 치뤘던 영화당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후원의 첫번째 중심정원인 부용지

왼쪽 부용정을 시작으로  하나하나의 건물들이 서로 어우루져 절묘한 경관을 이루는 풍광이 장관입니다 

 

부용지와 주합루

 

 

화려한 단풍을 사이로 주합루와 화려한 영화당 

 

부용지에서 애련지로 가는 길목의 가을 풍취

 

 

영화당 뒷쪽 담장

 

 

주합루와 영화당 담장사이의 단풍

 

 

영화당 담장의 단풍

 

 

불로문(들어가면 늙지않는 문)

진시황이 글짜를 통일했던 시대의 글인 전서채로 돌에 세겨있답니다

 

 

불로문을 등가서 완편에 있는 애련지

특히 연꽃을 좋아하는 숙종임금이 정자에 애련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연못이름이 되었답니다 

 

 

사대부 살림집을 본떠 만든 연경당 건물

 

 

연경당 내부의 모습

왼쪽의 건물은 서재인 선행재로  청나라풍 벽돌을 사용하였으며 동판을 씌운 지붕에 도르래식 차양을 설치하여 생소한 느낌이 드네요

설명ㅇㄹ 듣기 전에는 지붕을 양철로 임시로 덮어 놓은줄 알았답니다

 

연경당 사랑채

 

 

연경당 안채에서 사랑채를 바라보는

 

 

연경당 후원 높은 곳에 위치한 농수정과 단풍

 

 

존덕정 주변의 경관

 

 

규모와 품위를 함께 갖춘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

왕의 행차 등이 있을때 출입문으로 사용하였답니다

신하들은 다른곳으로 다녔답니다   

 

 

정전인 인정정 

창덕궁은 태종이 1405년 경복궁을 뒤로하고 새로 지은궁궐이랍니다.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한양의 궁권들이 전부 불에타서

요즘 영화에 나오는'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주인공인 광해군이 재건했다고 합니다

창덕궁은 주변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럽게 건축한 가장 한국적인 궁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199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이 되었답니다

 

선정전

왕이 일상업무를 보던 집부실로 유일하게 청기와 지붕이랍니다

 

 

선정전의 드므

 드므(오른쪽 쇠그릇을 닮은 것)는 액막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물은 담아놓으면 악한귀신들이 왔다가 물에 비친 자기모습을 보고 도망간답니다

 

왕비의 생활공간인 대조전입구

 

 

선정전(왼쪽 파란지붕)과 대조전입구

 

 

24대 임금인 헌종의 서재겸 사랑채인 소박하게 느껴지는 낙선재

이방자여사가 돌아가신 1989년까지 생활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낙선재 마당의 소박한 담장과 회랑

 

 

이방재여사가 거처했다던 낙선재

뒤쪽의  육각형 정자는 상량정이랍니다

 

왕이 가장 많이 머물렀던 희정당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