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옛날옛적에 제주에는 용이 살았답니다,

제주 우보 2013. 11. 29. 09:04

용머리해안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이 형성한  곳으로 절경을 이룹니다

 

전설에 따르면, 제주에서 장차 왕이 태어날 것을 안 중국 진(秦)의 시황제가 호종단을 보내  이곳에서 왕후지지(王后之地)의 혈맥을 찾아내 용의 꼬리와 잔등 부분을 칼로 내리쳐 끊었답니다. 그러자 시뻘건 피가 솟아 주변을 물들이며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합니다. 임무를 마친 호종단은 차귀섬으로 배를 타고 나가려다 한라산 신의 노여움을 받아 태풍에 목숨을 잃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주변에 송악산, 추사적거지, 제주조각공원, 화순해수욕장, 마라도 등 관광지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