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힐링코스 영실 존자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날때마다 찾는 사찰이지요

내가 볼때는 사려니 숲길보다도 더 좋은 힐링코싀이기도 하면서 제주에서는 기도도량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2015년 5월 25일 부처님오신 날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서 기도하고 점심공양을 하고 온 존자암

매년 한두번은 아이들과 겸사겸사 찾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한라산 영실코스(주차장)에 자리잡은 존자암은 절을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존자암기”에 “존자암은 고·양·부 삼성이 처음 일어났을 때에 비로소 세워졌는데, 3읍이 정립된 후에까지 오래도록 전하여졌다.”고 할 정도로 오래된 절이라고 전해진답니다

기와를 정리해 놓은 모습(아래)이 정겨워서 표지로 삼았답니다  

 

 

존자암은 한라산 영실입구 볼래오름 기슭에 자리한 절로 동국여지승람과 탐라지에 기록되어 있는 사찰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국성재(國聖齋)를 올렸던 것으로 전해지고도 있답니다.

또한 존자암은 『동국여지승람』과 『탐라지』 등의 문헌에 부처님의 제자 중에서

 이미 생사를 초월하여 더 이상 배울만한 법도가 없게 된 나한(오백나한 ,16나한)을 모셨던 절로 기록되어 있는 절이랍니다

뒷편에 걸려 있는 액자에는 신선이 사는 바다의 궁전이라는 뜻의 액편이 걸려있습니다

 

 

 

들꿩이 좋아해서 덜꿩나무라고 불리지요

가막살 나무인가? 햇갈리네요

 

 

 

 

영실입구 도로에 흐드러지게 피었있는 한라산 명물 참꽃입니다  

 

줌으로 꽃한송이 땡겨봤네요 

 

 

 

 

사람들이 지나가니 뭔가 먹을 것이 있는가 하고 두리번 거리는 영실 까마귀랍니다

영실에 서식하는 까마귀는 영실 지킴이(오백장군 전령사) 들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