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 광주에서 파견근무할 당시 우림여행사 김소장님의 배려로 팸투어를 빙자하여 섬전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에 갔었습니다. 목포에서 출발 가거도를 거쳐서 홍도까지..... 풍랑때문에 힘은 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또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며, 20여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섬전체가 1965년 4월 7일 천연기념물 제 17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섬전체가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에 닭이나, 강아지, 돼지 등을 키울수가 없답니다. 홍도는 온통 홍갈색으로 섬이 빨갛게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목포에서 72마일, 대흑산도에서 14마일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갈색의 규암으로 된 홍도는 남북의 길이가 6㎞밖에 안되지만 해안선 일대의 산재한 홍갈색의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깍아지른듯한 절벽들은 오랜세월의 풍파로 형언할 수 없는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사람들의 손이 미치지 않는 벼랑 등에는 아직도 유명한 홍도풍란과 분재같은 노송들이 자태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홍도 33비경중의 하나. 도를 얻기위해 구도하는 스님의 모습을 닮은 도승바위
관광객들로 북적대는 홍도항
홍도에 가려면 항구도시 목포항에서 초고속 쾌속선을 타고 뱃길로 가야하는데 홍도까지 약 2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되며,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흑산도 등 섬 주위에 펼쳐지는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깎아지른듯한 절벽들의 절경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홍도에 닿게된답니다
녹섬 전경
홍도 관광의 진수는 33가지 비경을 들수 있는데 이 모두를 감상하려면 유람선을 타고 섬을 한바퀴 돌아야 한답니다.
크고 작은 섬들을 도는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이며 해상코스는 아름다운 바다와 어우러진 남문바위를 비롯하여
독립문바위, 석화굴, 거북이 바위 등 끝도없이 기암괴석으로 이어집니다.
홍도는 20여개의 섬들로 이루어졌답니다
홍도는 비경아닌 비경이 없다고 할 정도로 매우 빼어난 절경을 자랑합니다
텔레비젼을 보다가 마치 중국의 넓은 호숫가에 띄엄띄엄 솟아 나 있는 섬같습니다
도승바위와 여러섬들의 비경
홍도 33비경중의 하나인 남문바위
거북바위
홍도는 붉으스런 색깔을 띠고있는 규암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저녁 노을때가 되면 바위전체가 붉게 빛난답니다
조용한 새벽이면 멀리 중국 본토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홍도는 소흑산도와 함께 우리나라의 가장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섬입니다
홍도가 아름다운 섬으로 소문난 이유는 섬 자체가 규암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으로, 억겁의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
비교적 약한 질의 바위들이 거센 파도와 비바람에 씻겨 여러가지 형태로 변해버렸기 때문이랍니다.
마치 독립문을 닮았다고 해서 독립문바위
공작새바위
바위 하나하나가 분재같습니다
저 바위 위에 안개가 앉아있습니다.
바위섬 기슭에 위치한 무인등대입니다
푸르름사이에 오직 바위들만 붉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드문드문 바다위로 솟아난 기암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또한 홍도는 낚시꾼들의 천국이기도 하답니다
남문바위뒤로 칼날바위가............
석화동굴
배위에서 무순 바위라고 설명을 듣기는 들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시루떡바위라고 하던가?.................
홍도에는 몽돌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해변이 있습니다
조용한 아침의 홍도항 전경입니다
풍랑주위보로 거친 파도를 피해 몽돌해변 앞 홍도항에 정박해 있는 배들
깃대봉에 올라가다 만난 공룡 알같이 생긴 돌.
남근석이랍니다.ㅎㅎㅎ
홍도 깃대봉
홍도의 참 모습을 감상하려면 깃대봉을 봐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홍도 1구와 2구 사이에 우뚝 솟은 깃대봉은 산이 야트막하고 일자 능선이어서 등산을 잘 못한는 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깃대봉을 오르며 주변의 바다를 내려다보는 기분은 비행기로 홍도를 둘러보는 느낌과 흡사하다고 했는데 짙은 안개때문에 .........
깃대봉에 오르다가 중간에서 찍은 홍도1구마을 전경과 산책로
홍도에는 또한 멋있는 산책로가 개설되어 구경하기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홍도의 평화로운 아침풍경입니다
녹섬앞바다에 피난온 고기잡이 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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