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는 독특한 피자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제주와 서울 기러기 아빠) 호기심에 제주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피자굽는 돌하르방" 이라는 이색적인 피자집을 찾았습니다
제주에 가시면 꼭 한번 들려봐야 할 맛집이랍니다.
보기도 좋고 맛도 있는 그리고 이색적이면서도 비싸지도 않은 시골 풍경이 살아있는 가정집에서 즐길수 있는 피자집으로 인터넷에도 많이 소문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바로 1m 크기의 돌하르방 피자로 고구마, 불고기, 감자, 매운김치의 4가지 맛을 볼 수 있는 피자입니다.
피자를 즐기는 우리아들 표정이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무려 1m에 달하는 피자의 길이 그리고 고구마, 감자,불고기, 매운김치의 맛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돌하르방 피자가 그 주인공이랍니다
5~6명은 먹어도 될 것 같은......
우리식구 4명이 먹어도 반이나 남아서 포장하고 집에와서 먹었답니다
들어가는 입구도 그림을 그려놔서 금방 찾을 수 있답니다...
공기좋은 저지리 마을에 가정집으로 사용하던 집을 내부를 개조해서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더 정겹답니다
내부도 수리해서 방과 마루도 전부 사용하고 있더군요
나무 판대기에 4가지맛이 난다는 1미터 짜리 돌하르방 피자가 따끈하게 구어져 나왔씀니다.
보기만 해도 놀라울 정도로 크답니다
1미터 대형피자 가격은 39,000원
이외에도 22,000원(3인이 먹어도 충분)피자등 여러종류가 있답니다
치즈가 듬뿍 발라진 피자를 한조각 접시에 담고서.......
박찬호가 15연승할 때 태어났다고 해서 "연승"이라고 이름지어진 목욕탕에 함께가는 아들이 피자를 먹느라 정신이 없나봅니다
진작에 데리고 올걸..........
바로 옆에 있는 5월의 꽃이라는 무인카페입니다
피자굽는 돌하르방과 바로 붙어있습니다
여기도 꽤 유명한 아주 오래된 무인카페입니다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힌 무인카페
우리가 갔을때는 철지난 유채꽃이 드문 드문 피어난 것이 하얀 집과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제주에 가면 꼭 찾아가보세요
후회 안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하는 정원, 그리고 유리의 성, 소인국 테마파크 등등 어른과 아이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관광지가 주변곳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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