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서 지금까지 가장 맛있는 제첩국집을 발견하다

싱싱한 봄기운이 한가득 재첩국을 어제먹은 술독푸는 해장으로~~

어제는 많은 상춘객들로 인하여 방이 없는 바람에 하동찜질방(1인 8,000원, 2인실방은 33,000원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에서 숙박을

 해결하고, 오늘아침 해장은 섬진강 유역의 또다른 명물인  재첩국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맑은 국물이 우러나온 재첩국 한사발

재첩은 타우린과 단백질, 아연, 칼슘, 철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하며,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 등 섬진강 하구의 것을 제일로 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으로 모래가 많은데다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최고라네요

 

하얀 쌀밥과 재첩국

지금까지 접했던 재첩국이 아니랍니다

맛이 단백하고  바닷물로 간을 한듯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맛이  내 입에 딱이었습니다

재첩에는 비타민 A만 없고 모든게 다 있답니다.

그래서 비타민 A를 보충하고자 부추를 쓴다고 합니다(광양시청 관광과에 근무하는 박인수님의 이야기) 

  

 

내 입맛을 즐겁게 하는 맛갈스런 반찬 ~~

많지도 않고 적당히 간이벤 반찬들~~

 

경남하동 한국전력맞은편 길거리에 있는 여여식당은 재첩국으로 유명한 집으로 통한답니다

 

100% 섬진강 재첩만 사용하는 집이며 각종 방송에도 많이 나왔던 곳이라네요

  

우리가 먹었던 메뉴는 재첩국백반(8,000원) 그리고 해장으로 막걸리와 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