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길목에서 삼양 검은모래해수욕장

 2013년 9월 12일(목)

즐거운 한가위가 얼마 남지않았네요

오늘도 회원사 방문을 나갔다가 삼양 검은모래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한적한 9월의 해변을 즐기는 여인도 있네요 

 

삼양검은모래해변은  제주 시내와 가장 가까운 해변으로 모래 찜질로 유명한 곳으로 신경통과 비만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매년 여름마다 뜨거운 모래를 덮고 찜질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철분이 포함되어 있는 검은색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신경통, 관절염, 비만증 등에 좋다고 알려져서 그렇답니다.

삼양 검은모래해변은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어서 상대적으로 소박하며, 물이 깨끗합니다.

특히 반짝이는 검은 모래가 특색입니다.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공식 해수욕장이 아니어서 탈의장·샤워장·야영장·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편입니다.

 7월 말~8월 초 여름 휴가철에 맞춰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리며, 주변이 모두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라 해수욕과 함께 낚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오른쪽 끝에는 이쁘장한 삼양포구가 자리잡고 있네요

지금은 보트들만 덩그라니~~ 

대중교통으로는 공항에서 약25분정도 소요되며  제주공항→삼양행 시내버스→화북→삼양→삼양검은모래해변

                      렌터카/자가용으로는 제주공항 및 부두→1132번지방도→삼양→삼양검은모래해변으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