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오름
지난 토요일(10.12.18) 서울 출장을 갔다가 올해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제주에 내려왔습니다
토요일 아침 7시 터미널에서 지인들과 버스를 타고 성판악을 경유하여 사라오름을 찾았습니다
지난번 탐방했을때(개방하기전)에는 안개때문에 하나도 못보고 돌아왔는데 오늘은 너무너무 다른세상을 만났습니다.
사라오름은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탐방로를 따라 약 6Km올라간 지점에 위치 한 산정화구호를 가진 오름으로
제주도내 오름 중 제일 높은 표고에 위치하여 정상에는 세숫대야처럼 생긴 분화구가 있으며 서귀포시 동쪽 부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2010년 11월 1일에 개방을 하였습니다
왕복 4시간 조금걸립니다
쓰러진 괴목에도 눈꽃은 피었습니다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찰칵
하늘에도 하얗게 핀 눈꽃이--
오늘은 한라산등산꾼들이 하염없이 많았습니다
오를때는 걷기가 쉬웠는데 내려올때는 린산인해였습니다
자연이 만들어진 풍경
용눈이 오름처럼 선이고와서 ----------
삼나무 숲길에도 --------------
한라산을 뒤덮은 조릿대에도 눈이--
주렁주렁 눈이 너무 버거워보입니다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출발--------------
벌써 정상을 보고 내려오는 팀들을 만났습니다
초가집 지붕을 연상시키는 눈꽃----------
온통 나무에는 하얀 눈꽃이----------
비얌 같기도 하고, 어느스님이 사용했던 지팡이 같기도 하고------------
사라오름을 올라가는 도중에 처음으로 사진을 박았습니다
하늘에 핀 눈나무 중간중간에 겨우살이들이 있었습니다
사라오름의 테크시설과 함께-- 카메라에 집어넣기에는 사라오름이 너무컸습니다
사라오름에도 역시 하얀세상이었습니다
사라오름에 핀 눈꽃
조릿대 위쪽 나무에 핀 하얀 눈꽃 들---
이런 모습을 못본 어떤이는 너무나도 아쉬웠을 겁니다
중간에 쉬면서 찰칵----
저멀리 한라산 정산이 보입니다
성판악 한라산등반코스에서는 사라오름까지 테크시설을 해놓아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오름 정상에 있는 굼부리입니다
어떤이는 사라오름 호수를 횡단해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라오름입구에서 산정호수를-------------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서귀포를 배경으로-----------
저멀리 서귀포 앞바다가 보입니다
내려오다가 버섯을 찰칵--
인터넷을 뒤져보니까 약용으로 사용하는 잔나비불로초(말굽버섯)라는 버섯이라네요
다시한번 검증을 거치고 캐러가봐야되겠습다
잔나비불로초버서의 모습
사라오름에서 촬영한 돌오름(?), 흙붉은오름(?)
겨우살이 약초로 쓴데요
사라오름 풍경
선이고운 눈밭-----
그림자도 이쁨니다
말로 표현 불가
바위가 수건을 두룬모습--
몽골의 징기스칸 모습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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