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이재수의 난 영화촬영지 아부오름

제주 우보 2010. 12. 20. 18:51

아부오름(앞오름)

오늘은 가족들의 성화에 못이겨 어제 사라오름에 이어 아부오름을 먼저 들렸습니다

굼부리가 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약 30분정도 소요되며 제주시에서 동부관광도로 97번도로를 따라 가다가 대천동을 지나

송당마을 근처에 있는 오름으로  아부오름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오름모양이  마치 아버지가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한자로 아부악( 阿父岳이라고 하며, 

송당에 있는 당오름의 앞쪽에 있다고 하여  앞오름이라고도 부릅니다

분화구내에는 커다란 원형 모양으로 삼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영화 "이재수의난"을 촬영한 장소로 유명합니다

아부오름은 다른오름과 달리 굼부리의 깊이가 78m로  높이 51m보다 더 깊어서  오름보다 굼부리가 더 웅장합니다

주변에는 높은오름과 민오름,새미오름,안돌과 밧돌오름, 동검은이, 좌보미, 백약이오름등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오름들을 볼수 있습니다

 

아부오름을 앞오름이라고도 합니다

 

사유지인 아부오름에 들어서면 나무한구루와 탐방객들을 위한 나무한그루가 서있습니다 

 

오름을 올라가는 길에 돌트멍사이에서  민들레가 수줍게  피었습니다 

 

 아부오름 둘레를 걸어가는 나의 가족들

둘째공주

 

막내왕자--  기가 센 공주들한테 매일 짓눌려 살아간답니다 

 

아부오름 둘레를 걸어봅니다

 

오름에는 소의 응아들이 널려있습니다

응아도 보기 좋더라고요

 

아부오름 굼부리를 배경으로 저멀리  다랑쉬오름을 찍어봅니다

 

아부오름에서 바라본 백약이 오름

 

다랑쉬오름

 

동거미오름

 

안돌오름과 밧돌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