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나는 산들의 끝에 가 보았습니다. 강원도 태백산

제주 우보 2015. 1. 31. 07:54

산이 다하고 물이 다하는 곳 태백산 산행

2015년 1월 30일

단군시조가 머무는 곳 강원도 태백산

나는 대지의 끝에 가보았습니다

나는 물의 끝에 가보았습니다

나는 하늘의 끝에 가보았습니다

나는 산들의 끝에 가보았습니다

나는 나의 친구가 아니것들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 나바호족 격언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 1,567m의 명산 산행

한국인이 꼭 가 봐야 할 한국관광 100

태백산은 일출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지만 처음 가보는 나로서는 잘 모르겠고

다만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능선이 정말 아름다운 곳인 것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태백산은 낙동강과 한강의 발원지로 국토의 종산이자 남한의 모든 산의 모태가 되는 뿌리산이라고 합니다.(홈페이지 참조)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바람이 제주의 한라산처럼 많다고 합니다

 

영봉의 천제단

천제단은 옛 사람들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설치한 제단으로 한말 의병장 신돌석 장군은 백마를 잡아 천제를 올렸던 성스러운 제단입니다

특히, 해마다 개천절에는 이곳에서 제사를 받드는데 중앙에 태극기와 칠성기를 꽂고 9가지 종류의 제물을 갖춘답니다

지금도 이 주변의 계곡 일대에는 치성을 드리는 기도처로 사용된 크고 작은 적석탑과 석단들이 있으며 함부로 짐승을 잡거나 나무를 꺽는 일을 금하고 있습니다.

 

1,465미터의 소문수봉

 

소문수봉에서 바라본 태백산의 능선 1

 

 

 

문수봉은 태백산 동쪽 봉우리로 해발 1,517m입니다

옛날 이 산봉우리의 바위로 문수불상을 다듬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문수봉 위에는 자갈이 많습니다

그 자갈로 된 돌무더기를 멀리서 보면 마치 눈이 쌓여 있는 듯하다하여 태백산의 이름이 이곳에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읍니다

 

 

 

태백산에서 자라는 주목은 우리나라에서 주목 서식지중 가장 대단위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고, 태백산을 대표하는 나무입니다

 

 

장군봉에서 바라본 영봉의모습

마치 소백산과 비숫한 느낌이 듭니다 

 

 

망경사의 풍경 

문수봉 코스 사진

당골광장에서 출발 - 제당골- 소문수봉 - 문수봉 - 천제단 - 장군봉 -망경사 -당골광장  

당골광장에는 마침 태백산 눈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다가 들린 강원도 영월의 법흥사의 적멸보궁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우리나라 5대 적별보궁

사자산 기슭에 자리잡은 법흥사는   오대산 상원사, 태백산 정암사, 영취산 통도사, 설악산 봉정암과 같이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했으며 처음에는 흥녕사라고 이름 붙였답니다.

징효대사탑비

 

적멸보궁 뒷편에 있는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