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색이 바랜 듯한
한이 많은 듯한
고생이 많은 듯한
웬지 서글픈 듯한
석불입상이 있는 용담사를 찾았습니다
용담사지 석조 여래입상
6미터에 이르는 거대불상이었는데 불에 타서 형체만 간신히 남아있는 형태입니다
무엇인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었던 듯한 거대한 돌부처가 상처투성이로 모셔져 있었습니다
남원에 있는 용담사는 백제시대때 만들어진 절이었다고도 하는데 유적으로는 신라시대때 지어진 절이라고 합니다
일부러 찾지않는다면 용담사가 어디인지 모를것 같은 작은 절이었습니다
고려시대에 세운것으로 용담사 칠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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