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산(瀛洲山)
2011년 1월 8일(토) 성불오름 다음으로 동쪽의 맹주, 신령스러운 산인 영주산을 찾았다.
표선면 성읍리 삼거리에서 수산리 방향(1119번도로)으로 500m정도 가면 좌측으로 알프스승마장이 보이고,
바로 옆길로 들어가면 오름입구에 들어선다.
한라산의 또 다른 이름인 영주산과 같은 이름을 가진 동쪽에서는 신성시 하는 가장 큰 오름이다
영주산은 옛날부터 '아침에 안개가 끼면 비가온다'는 속설이 있기도 하며, 인근사람들은
바위가 많다고하여 '바우오름'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정상에는 산불막사와 함께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어느 오름에서 보는 풍경에 뒤지지 않는다.
동쪽으로는 모구리오름은 물론 일출봉까지 바라다 보이고
서쪽으로는 따라비오름과 한라산을 포함한 수 많은 오름군락들을 볼 수가 잇다.
남쪽으로는 남산과 독자봉,통오름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백약이오름과 좌보미기 눈앞에 펼쳐져 있다.
성불오름에서 바라본 영주산
대장이 영주산 정상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모습--
약올리는 건가?
아마도 오늘 약속을 깨뜨린 한분에게------?
저멀리 정사에 보이는 곳이 산불감시 초소
영주산에 오르기 쉽게 만들어 놓은 계단
계단을 이용하지않고 올라가는 동료들
예날에 무덤이 아니었나 추정해본다?
뭔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영주산 자락에서 만난 무덤이 있는데 동자석이 특이하다
기념품공모전할때 출품했던 작품과 비슷하다
동자석이 숟가락을 들고있는것 같은데
저승에서라서 굶지말고 편안하라고------
동자석이 있는 그 무덤
보통의 무덤과는 달리 ㄱ자형의 모양을 하고잇어 특이하다
영주산에서 바라본 풍차
동쪽에는 바람이 많긴 많은 모양이다.
가는 곳마다 풍차가 보이니--
무덤에서 바라본 동쪽
저멀리 모구리오름(야영장이 유명)과 독자봉이 보인다
백약이오름(왼쪽)과 좌보미오름 그리고 높은오름(가운데)
좌보미오름이 색다르다
4개의 오름이 모여서 만들어진 좌보미오름의 전경
전면에 백약이 오름과 가장높은 오름인 높은오름
영주산에서 바라본 오름군락(가운데가 높은오름 맨오른쪽이 손지오름)
하얀 잔설이 남아있는 영주산 능선
영주산 정상에 있는 산불감시초소를 향하여 걸어가는 대장
우리가 올라왔던 방향으로 내려가는 오름탐방꾼들
저멀리 우리가 올라왔던 능선너머로 성산일출봉이 눈에 들어온다
영주산에서 바라본 한라산
높은오름(오른쪽)
동쪽면에 있는 고인돌
오름분화구 안에는 무덤이 하나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빗물을 받아두었다가 소에게 먹였던것 같다
저멀리 천미천을 가운데로 들판을 형성하고 있다
영주산 정상에서 성산일출봉과 우도를 카메라에 담고있는데 갑자기 출연한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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