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봄을 맞은 대록산과 소록산-제주관광

제주 우보 2011. 4. 14. 07:52

2011년 4월 9일(토)  아침일찍 청주에서 비행기를 타고 10시에 맴버들을 만나 오름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교래리에서 가시리 정석비행장쪽으로 가다가  소록산 입구에 차를세우고 소록산을 지나 대록산을 거쳐 사이프러스 올레길을 따라 새끼오름 지나 따라비오름쪽 올레길을 가다가 중단, 새끼오름을 경유 길을 해매다가 대록산 북쪽 시멘트길을 따라서 소록산까지 돌아오기전 수확이 끝난 더덕밭에서 더덕을 넉넉히 줍고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갔던  대록산과 소록산은 서로 곁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大鹿山은  마치 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큰사슴이(대록산)라 불리며,

 해발 474.5m, 높이 125m 인 오름입니다. 원래는 녹산(鹿山)으로 불려지다가 서쪽에 위치한 족은사슴이(소록산)와 구별하여 큰사슴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름 입구에는 2000년에 개장한 정석항공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분화구의 모든 방향이 가파른 경사를 이루고 있고 분화구의 가장자리에는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목장의 최적지로 선정되어 제주도에 조성된 10개의 목마장 중 하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록산에서 바라본 소록산 모습과 그아래 정석비행장

족은사슴이(小鹿山)는  표고  441.9m  비고 102m  남북으로 길게 누워있는 형태의 오름입니다

 

 

소록산 아래에는 정석비행장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또한, 정석비행장은  제주국제공항을 대체(보완)할 공항으로 회자되고 있는 공항입니다

지금은 대한항공의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록산에서 바라본 우리가 지나왔던 소록산 전경

 

 

대록산에서 새끼오름쪽으로 가다가 중간지점에서 숨어있던  습지를 만났습니다

습지에서 바라본 대록산 전경입니다

 

대록산을 북동쪽에서 찍은 보습입니다

 

 

대록산을 북쪽에서 찍은 보습입니다.

봉우리가 두개인게 확연하게 보입니다

 

대록산에서 바라다보이는 오름군락들--

성읍쪽으로 성불오름 비치미오름 게오름, 그너머 백약이오름 등 --

 

 

저멀리 풍차너머로 따라비오름과 설오름이 보인다.

아직 대록산 밑에있는 유채를 심은 밭(유채꽃축제를 했던 장소이기도 함)에는 꽃이 아직 안보입니다  

그렇치만 완연한 봄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파랗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만 할 방향으로  새끼오름과 따라비오름이 보입니다

그너머로 모지오름이 보인다

 

 

                 

비치미오름과 게오름 그너머로 백약이오름과 좌보미오름,저 멀리 다랑쉬오름이 보입니다

 

 

 

 새끼오름과 그너머 모지오름 그리고 저너머 영주산

 

저멀리 사이프러스골프장 너머로 성불오름과 비치미오름이---

 

 

성불오름, 비치미오름, 게오름, 백약이오름 등등 ----

 

대록산에서 내려오다가 동측에서 만난  산소입니다 

 

 

 

 

 풍차너머로 따라비오름과 설오름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파란 유채밭 너머로-- 영주산, 새끼오름과 모지오름이 보입니다 

 

 

 

풍차너머 따라비오름이 웅장합니다

 

 

 

대장이 사이프러스 올레길을 따라 따라비오름 방향을  향하여 나가고 있습니다

대장왈 따라비(할아비)오름을 보면 할아버지 무릎에 손자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놀고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따라비오름은 작은 동산(오름)이 7(?)개랍니다

 

 

사이프러스 올레길은 골프장에서 만든것 같습니다

여기서 바라본 따라비 오름이 또한 멋있습니다. 펑퍼짐한 모습입니다

 

 

억새를 중심으로 영주산을 찍어봤습니다

우리가 지나왔던 들판입니다 

 

 

여기 또한 성읍방향의 게오름을 중심으로 담아봤습니다

우리가 경유했던 오늘의 코스는 시간은 걸렸지만 주변경관이 상당히 아름다운 코스였습니다

 

 

 

대록산에는 숨어있는 봄의 전령사들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고사리종류를 제외하고는 제비꽃종류로 알고있습니다

 

제비꽃, 부처손, 바위 웅덩이, 화려한 철쭉

 

 

 

대록산에서 새끼오름을 가다가 산소에 있는 동자석을 올려봤습니다.

동자석은 각각의 모양이 전부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