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의 해녀

제주 우보 2012. 2. 2. 08:26

2011년 12월 10일 토요일 

 요즘 제주에서는 해녀를 세계자연유산으로 동록시킬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레길 제5코스 답사중에 만난 해녀분들

얼굴사진은 허락이 안되어 부득불 작업하시는 모습만 찍었습니다 

해녀를 정의하면 바닷속에 들어가 해조류와 패류를 따내는 것을 업으로 삼는 여자. 잠녀· 잠수라고도 합니다

해녀는 한국과 일본에만 있으며 한국에는 제주도에 많이 있습니다.

옛날의 제주의  여자들은 7, 8세부터 헤엄치는 연습을 시작해 15, 16세에 독립된 해녀가 되고 40세 전후에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며 60세 전후까지 해녀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해녀들은 대부분 농사일을 겸하는데 잠수작업은 주로 봄에서 가을까지 한답니다. 숙달 정도에 따라 상군중군·하군으로 나누어진다고 합니다.


해녀의 장비로는 테왁(부력을 이용해 해녀들이 가슴에 안고 헤엄치는 기구로 둥그런 오렌지색), 

망사리(자루 모양으로 채취한 해산물을 담는 망), 빗창, 소살, 방수경 등이 있습니다.


  제주도 해녀들은 19세기말부터 전국의 여러 해안으로 출가하여 조업했으며, 또 일본 각지와 블라디보스토크, 중국까지 나갔다고 합니다.

 

사라져 가는 제주해녀를 보존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제주도가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해녀의 수는 현재 5천 6백명 정도로,  85%가 50세 이상으로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로 계속되어 간다면  해녀는 사라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늦게나마 이러한 보존책들을 세우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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