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대한민국의 그랜드케년이라고 불리우는 두타산

제주 우보 2012. 11. 29. 15:02

두타산 (강원 동해)

2012년 11월 24일~25일/1박

산행시간(9시간) : 집결(아침6시) - 두타산 도착(10시20분) - 산행시작(10시30분) - 하산 (07:30분)

높이 1,353m.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한다.

태백산맥에 자리잡고 있으며 청옥산 고적대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동·서간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산이 깊고 험준하고 잣나무·소나무 숲이 울창하며, 들머리에는 두타산과 청옥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무릉계곡이 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삼화사를 비롯해 무릉반석·관음사·학소대·금란정 등이 있다.

특히 학소대에서는 4단폭포가 기암괴석을 타고 쏟아져 내리는 광경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올해는 가물어서 볼수가 없는게 너무 아쉬웠다. 

그밖에 두타산성·용추폭포·천은사 등이 있다. 요즘에는 교통도 좋아져서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아들며, 시내버스가 동해시에서 무릉계곡까지 운행되고 있다고 한

동(움직이는)트는 동해 (동해시의 표어)

 

차안에서 바라본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저 다리를 건너면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는 삼화사가

 

아름다운 무릉계곡의 풍취

 

가을의 마지막을 온몸으로 느끼며!!!

 

두타산성을 향하는길에 만난 해태를 닮은 바

 

두타산성 입구

두타산성에서 바라본 경관들

 

산수화에 나옴직한  계곡의 절경

 

 

 

같이갔던 동료들

 

저멀리 두타산에서 청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하얗게 첫눈이~  

 

그랜드케년이라고 불리우는 이유

소나무와 어우러진 암벽들이 ~

 

두타산과  청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배경으로 

 

주상절리처럼 멋들어진 풍경 

 

투타산성에 바라본 관음암

 

 

깔딱고개입구에 쌓인 낙엽들

 

 

수려한 청옥산 정상을 바라보며

탁 트인 산세가 굉장~

 

깔딱고개에 쌓인 첫눈

 

폼도 한번 잡아보고

 

두타산(1,352m) 정상에서

두타의 어원은 두(머리,첫째) 타(험하다, 비탈지다)로 속세 번뇌 끊고 청정하게 불도 닦는 수행. 또는 그런 수행 하는 스님을 말한다고

 합니다, 고로 투타산은 가장 험한 산 또는 비탈지고 험해서 수행하기 딱좋은 산이란 뜻을 불교용어를 빌어 지은것 같네요

계속되는 오르막 산행으로 몸은 힘들지만 기분은 최고

 

2012년 처음보는 눈꽃

 

나무가지에 매달려있는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참나무, 뽕나무, 동백나무등에 기생하는 약초로 항암효과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하며 서양에서도

옛날부터 알로애등과 함께 알아주는 약초로 알려져 있답니다

함암, 관절염, 고혈압, 기관지, 당뇨등에 좋대요

그냥 끓여서 차처럼 마신다네요

 

 

 

박달재 입구에서

여기서 부터는 가파른 하산길로 엄청 가파랐답니다

하늘에는 달이 떠있고, 오늘의 마지막 기록입니다

어두워서 카메라가 말을 듣지않네요

25일 아침 

어제 저녁 야간 산행으로 보지 못한 경치가 너무 아쉬워서 아침일찍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에 출발 약 3시간 산행했답니다

해가 뜨지 않은 아침이라 사진으로 남기기에는 너무 부족했답니다

실물이 더욱더~ 몇십배 굉장했답니다

굉장히 아쉬움이 남는 ~

다시 한번 가고싶은 산행이었습니다

 

뒷날아침 새벽 쌍폭포에서

 

용추폭포에서

 

용추폭포

 

 

쌍폭포를 배경으로

 

 

 

 

삼화사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는 무릉계곡의 아침모습

제가 본 계곡중에 경치와 웅장함이 최고였습니다  

 

두타산 삼화사의 일주

 

무릉반석에 세겨있는 글씨들~

금란계원(금란지교의 맹약을 맺은 것을 바위에 세겨놓았네요

무릉반석에서

 

무릉반석에 세겨있는 전서체 (의관 양주우)

 

무릉반석에 세겨있는 이름들~

아마도 계원(모임)들의 이름들일 것입니다

 

무릉반석 위에서

 

 

양사언 석

양사언은 초서와 대자를 특히 잘써서 안평대군 김구.한호와 함께 조선전기의 사대명필중 한 사람으로 손꼽이는 인물

 

빨간색 : 23일 두타산 코스(9시간)

파란색 : 24일 용추폭포코스(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