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마지막 토요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서 홍도가 1등을 차지했다고 한다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과 다도해해상공원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목포에서 아침 7시 50분 정기여객선인 남해고속을 타고 비금도 흑산도를 경유하여 홍도에 10시30분에 도착했다
홍도는 해질녘에 섬 전체가 붉게보인다 하여 홍도라고 불리는데, 이는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이기 때문이다.
누에 모양을 한 홍도는 크고 작은 무인도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오랜 세월 풍파로 형언할 수 없는 절경을 이룬다.
홍도 제1경 도승바위
도승바위는 도를 구하기 위하여 경건한 자세로 합장한 승려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도승바위라고 한다.
정기여객선 중간경유지인 비금도
2번째 흑산도항을 경유
홍도에 도착
몇년전과는 확연히 다른 풍경을 하는 홍도
건물들이 어느새 현대적인 건축물로 바뀌어 있었다
남해고속에서 바라본 홍도풍경
마치 벼랑위에 호텔들이 들어선듯한 풍경~
우리가 들어온 사이에 물살을 가르며 홍도를 빠져나가는 쾌속선
홍도연안여객터미널
마을 진입도로
한가한 홍도항에 풍경
깃대봉 산책로에서 바라본 홍도항
남문바위
1960년대 초반 이곳에서 전국사진대회가 열렸다.
한 사진작가가 우연한 기회에 남문바위를 본 후 풍광에 매료되어 이곳에서 사진 대회를 개최하는데 그때부터 이 바위가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남문바위의 일대 절경은 한때 외국관광객을 유치할 목적으로 해외에 배포한 한국 관광 안내 책자 표지에 실리기도 하고
한때는 텔레비전이 시작하고 끝날 때 나오는 애국가 첫머리 배경을 장식하기도 하였다.
병풍바위
슬픈여
일곱남매 바위라고도 불리고 있다
칼바위(가운데 뾰족한 바위)
칼바위는 바위의 모양이 마치 칼같이 생겨 칼바위라 불리고 있으며 모든 재앙과 악귀로부터 홍도를 보호하기 위해
홍도를 지키는 신이 이 바위를 세웠다고 한다
사자바위
기둥바위
기둥바위는 고대 신전을 받치는 튼튼한 기둥처럼 네모져 늘씬하게 하늘을 향하여 뻗어있다.
이 바위가 홍도 전체를 받치고 있고, 이 바위의 힘으로 홍도를 물위에 지탱하고 있으며
이 기둥이 무너지면 큰 변이 난다고 이곳 주민들은 믿고 있다.
시루떡바위
시루떡을 덮어놓은 것 같다
제비바위
봄이 되면 제비들이 제일 먼저 이 바위로 모여들기 때문에 제비바위라고 한다
거북바위
거북이는 홍도를 수호하는 수호신이자 사자다.
홍도의 신당에는 용왕이 모셔져 있는데 매년 정월 초사흗날 당제를 지내며 짚 허수아비로 용왕의 몸을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 오도록 바다에 띄워 수궁으로 보냈다고 한다
만물상
보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만가지 물상이 새겨져 있는 자연 예쑬 조각공원으로 홍도10경중 제5경으로 불리고 있다.
아침, 낮, 저녁 각기 다른 색깔 또는 다른 모습으로 변하여 아주 옛날 못된 해적들이 있어 어느 도사가 이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만가지 물형을 만들었다 하며 이를 본 해적들은 착한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부부탑
부부금실을 좋게하는 영험이 있다하여 부부탑이라 하였고, 남근바위 또는 서방바위로도 불리고 있다.
홍도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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