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 지나서야 작품들을 올릴수 있네요
·초대일시: 2010년11월6일토 오후5시
·전시기간: 2010년11월5일- 9일
·전시장소: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주최: 제주전각학연구회·담헌서실이묵회
都岩-金志雄(제주전각학연구회사무국장)
「愛國歌」50㎝×50㎝
水軒 - 吳長淳(수헌서예학원장) 「돈내코계곡」35㎝×68㎝
水軒 - 吳長淳
華開不擇貧家地 月照山河到處明 世間只有人心惡 凡事須W還天養人
꽃은 가난한 사람의 뜰에도 피고 달은 산과 강 곳곳을 비춘다. 다만 세상의 인심이 사나우니 모든 일에 모름지기
천진한 사람이되어라 「明心寶鑑」句81㎝×35㎝
西林-朱鍍演(제주옹기마을) 「和氣集文」43㎝×50㎝
茶墨軒主人-
有鼎有尊乃至寶 無花無酒非幽人 솥이있고 술이 있으니 지극한 보배요 꽃이 없고 술 없으니 幽人이 아니다
西林-朱鍍演 「象形古文」(葦滄吳世昌作)臨刻43㎝×50㎝
山雲環水竹 席色風塵 自得鳥魚樂 暮年林下身
산구름은 물가에 선 대나무를 감싸고 앉으신 그 자리엔 세상티끌 없다네 새와 물고기와 사는 즐거움이 가득하니
늘그막에 수풀속에 머무는 몸이시네
牛步 - 金宜男 한묵금낭」句60㎝×15㎝
松蒼栢翠 橙黃橘綠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르름과 노란유자에 푸른 귤
牛步 - 金宜男 「전남 해남 달마산 미황사주련」句45㎝×50㎝
命若露凝春草上 身如雲掛暮山前 金銀未足圖千載 玉帛焉能保百年
목숨은 봄날 풀잎에 맺힌 이슬같고 몸뚱이는 저문산에 걸린 구름과 같구나
금은보화 귀하지만 천년을 기약하지 못하고 옥과 비단 좋다해도 백년을 기약하지 못하네
牛步 - 金宜男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근무)
松排山向千重翠 月點波心一顆珠 산에 있는 소나무는 푸름이 천겹이고 물속의 달은 점을 찍어 한알의
구슬이구나「한묵금낭」句45㎝×50㎝
阿泉-趙佶濟(아천서예학원장) 「士小節」句30㎝×30㎝
吉人醉 善心露 躁人醉 悍氣布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이 술에 취하면 착한 마음이 나타나고
조급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 술에 취하면 사나운 기운이 나타난다
柏坡 - 邊洪哲 漢印模刻」35㎝×135㎝
柏坡 - 邊洪哲 「孟子」句70㎝×70㎝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子路는 남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 주면 기뻐했다 禹임금은 善한
말을 들으면 그에게 절을 하고 고마워 했다 위대한 舜임금은 이들보다 더욱 위대했는데
그는 남과 더불어 善을 행했으며 나의 잘못을 버리고 남의 옳음을 따랐고, 다른 사람의
善한 점을 받아들여 스스로 그善을 행하기를 즐겨했다
玄海 朴興一(제주특별자치도서예협회 부회장)
樂天機
魚得水逝而相忘乎水 鳥乘風飛而不知有風 誠此可以樂天機
고기는 물을 얻어 헤엄치건만 물은 잊는다, 새는 바람을 타고 날건만 바람이 있음을
모른다 사람도 이를 알면 가히 사물의 얽메임에서 초월할 것이며 천연의 妙機를
즐기리라 「菜根譚」句60㎝×110㎝
玄海 朴興一
傷 春
茶飮罷 輕隔屋聞吹紫玉笙 燕子不來鶯又去 滿庭紅雨落無聲찻사발로마시기를 그치고 잠이 비로소 가벼운데 집사이로 자줏빛 옥생황 부는소리
들리네 제비는 오지않고 꾀꼬리 또한 사라지는데 뜰에는 꽃을 적시는 비가 가득히
소리없이 내리네
「申:從濩先生」詩70㎝×100㎝
心碩 - 金財興 「心碩印存」40㎝×110㎝
心碩 - 金財興(한림공업고등학교 교사)
與其結新知 不若敦舊好 與其施新恩 不若還舊債
새로운 친구와 교제하기 보다 옛 벗과의우정을 돈독히 함이 좋다 새로운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느니 묵은 빚을 갚는
것이 낫다
心碩 - 金財興
見人而不見己 能言而不能行 是學者之大病根 拔去此根 作聖之功備矣
남은 보면서도 자기는 못보고 말은 잘해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
이것은 배우는자의 큰 병통이다
이 병통의 뿌리를 뽑아야만 성인되는 공부가 갖추어졌다 할것이다
「庸言」句90㎝×65㎝
竹峯 - 千平玉(예솔화랑 대표) 「千字文」句135㎝×35㎝
西林-朱鍍演 葦滄 吳世昌 先生 印「模刻」35㎝×130㎝
大湖·大壺·碧水齋主人- 金瀅植(제주전각학연구회 회장)
外息諸緣內心無喘 밖의 모든 인연을 잠재우고 내심에 일체사욕을 버려라「佛經」句55㎝×29㎝
大湖·大壺·碧水齋主人- 金瀅植
萬有憙 기쁜일 좋은일 천가지 만가지 있으라 漢 ·瓦當55㎝×29㎝
大湖·大壺·碧水齋主人- 金瀅植
月出皎兮 人僚兮 舒窈糾兮 勞心兮
달이 떠서 비추니 내님은 어여뻐라 깊은 시름 펴지못해 마음만 초조하네「詩經」句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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