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산
신생대 제3기에 바다에서 분출하면서 서서히 융기하여 지금의 모양을 이루었다.
북쪽 사면 일대는 인위적인 식목림과 초지를 이루고 있다. 산정부근에는 구실잣밤나무·후박나무·겨울딸기·생달나무 등 난대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이곳에서만 유일하게 도라지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학술연구자원으로 매우 가치가 높아 1966년 천연기념물 제182-5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또한 산양이 서식하고 있다.
이 산에는 옛날 한 포수가 한라산에 사냥을 나갔다가 잘못해서 산신의 궁둥이를 활로 쏘자 산신이 노하여 손에 잡히는 대로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 날아와 산방산이 되고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높이 200m의 남서쪽 기슭에 있는 산방굴은 해식동굴로 부처를 모시고 있어 산방굴사라고 한다
고려시대의 고승 혜일(蕙日)이 수도했다고 하며, 귀양왔던 추사 김정희가 즐겨 찾던 곳이다.
산의 남쪽에는 화산회층이 풍화된 독특한 경관의 용머리해안이 있으며, 이곳에 하멜 표류기념탑이 건립되어 있다.
산정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마라도·형제도·화순항의 경관이 뛰어나며 이는 제주10경의 하나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4곳의 등산로가 있으나, 주로 북쪽 사면을 이용한다.
북쪽 사면에서 바라본 산방산의 모습
하나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 아니라 여러개가 모여서 이루어진 산인거 같다
서쪽에서 바라본 산방산
가다가 큰바위가 있어 뭔가 옛날에 누군가가 표시해 놓은 그런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해서 ---
뭔가가 있긴 있었다(아래 왼쪽)
전북 금산읍 상왕리에서 놀러왔던 사람이 쓴 낙서 발겮ㅎㅎㅎ
오른쪽에는 장꿩이 날아가지도 않고 먹이를 찾고 있었다
산방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아들에미가 폼을 잡고----
산방산 북동쪽에는 조그마한 태고종 영산암이 있고
할머니 한분이 계시는 것 같다
그리고 마당에는 하귤이 열려있고---
(좌)돌위에 똥폼잡고 있는 아들-- (우)뭔가 종에서 연승이가 발견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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