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산방산(유네스코가 인증한 곳, 거기에 아들과 단둘이 갔다왔다)

제주 우보 2011. 2. 20. 16:16

2010년 10월 유네스코에서 인증한 세계지질공원인  용머리해안

 

산방산 앞자락에 위치한 수천만년동안 쌓여서 이루어진 수려한 해안절경--- 인터넷에는 이렇게 표현됨

산방산과 용이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한 용머리의 웅장함, 세계지질공원에 걸맞는 웅장함과 뛰어남, 그리고 하멜이 이곳으로 표류했다는 표시로 하멜기념관이 ---  

 

 

용머리 해안 절경

해수면 상승으로 몇년 전보다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간답니다

10년전에는 12시간에서 요즘은 8시간으로 줄어들었답니다

 

해안 중간에 정원에 있는 자연 연못을 만들어 놓은 듯한 아름다운 연못이 하나--

연승이는 무엇을 보고 있을까?

남들이 던져놓은 백원짜리,오백원짜리 동전 ? 아님 갇혀버린 물고기?

아빠는 동전세는 쪽에 무게!!! 

 

이곳 저곳 열심히 다니는 연승이

 

사진을 크게 봤더라면---

웅장한 표현이 부족---

 

이번 설연휴는 오랜만에 아들이 커가는 모습을 세삼 느끼는 ----

                              집에서는 항상 애기라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어엿한 대장부로  되어간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아들사진을 만이많이 찍어봤슴다

항상 찡그리던 아들도 호응을 하고---

 

용머리해안 바닷가에는 동네 할머니들이 잡은 소라와 해삼을 팔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첫손님이랍니다

그래서 소주하나에 해삼한마리!!!

아들도 잘먹더라구요.

찾잔위에 소주잔은 내것이랍니다  

연승아!!   사랑한다. 아빠는 너를 보면 항상 입가에 흐믓한 미소가 담긴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