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쪽 해안 용두암에서 동쪽으로 약 200 m 지점에 한천의 하류지역으로, 높이 7∼8 m의 기암계곡으로 바다와 이어져 있는 곳이 있다
옛날 용의 놀이터였다는 전설에 연유하여 이름이 붙여진 "용연"이다.
영주십경중의 하나인 용연야범이다.
용연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오색물결빛이 아름답고 울창한 숲과 조화를 이룬 절벽과 물속의 바위들의 모습이 수려하다
또한 선인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유명하며 마애명이 절벽에 새겨져 있고 용연야범축제가 매해 열리는 곳이다.
여기서 걸어서 200미터 서쪽에는 용연에서 놀던 "돌로 굳어버린 용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용두암"이 있다.
물이 맑은 용연의 모습
용연은 용담,용소,용추,기암절벽이 병풍과 같고 물이 맑다하여 취병담, 신선이 놀던 곳이라하여 선유담이라고도 한다
용연의 끝은 탑동바닷가로 이어진다
용의 몸부림 용두암(인터넷 사진)
용궁에 살던 용 한마리가 하늘로 승천하고자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몰래훔쳐 용현계곡을 통해 무사히 몸을 숨겨 내려 왔으나
용연이 끝나는 바닷가에서 승천하려다 들키고 말았다.
하늘을 오르다가 한라산 신령의 활을 맞고 바다에 떨어진 용은 승천하지 못한 한과 고통으로
몸을 뒤틀며 울부짖는 형상으로 굳어 바위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용두암이다
용두암은 제주 관광의 상징처럼 유명한 곳으로 그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어 용의 형상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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