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올레길 7코스에서 찍은 할망바위(외돌개)와 빼어난 절경과 멋진 풍광들을 올려봅니다
올레란 제주어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합니다. 또한 “제주 올레”는 발음상 “제주에 올래?(제주에 오겠니?)”라는 이중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외돌개에서 시작되는 7코스는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 - 법환포구 - 월드컵사거리 - 서건도 - 바다 산책길 - 제주풍림리조트 - 강정포구 - 알강정 - 월평포구까지 15.1km코스로 4시간에서 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서귀포 앞바다는 서귀포 칠십리로 유명한 곳으로 해안 경관이 빼어나며 주변에 돈내코·소정방폭포·엉또폭포·정방폭포·천지연폭포·문섬·범섬·섶섬 등 관광명소가 많습니다.
가는길은 제주시 터미널(제주항여객터미널)에서 5·16도로 성판악휴게소를 지나 동흥동 사거리, 서귀포시 터미널, 서문로를 지나 삼매봉에 이르면 삼매봉 휴게소 아래에 있습니다.
올레길 7코스는 올레길 중 가장 풍관이 뛰어나다고 꾼들사이에서 오르내리는 구간입니다
서귀포 미항앞에 있는 문섬이 보입니다
푸른바다위에 서있는 외돌개에서 시작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외돌개
높이는 20m로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습니다
최영장군 전설이 깃든 장군석
고려 말기 제주도에 살던 몽골인들이 목호의 난을 일으켰을때 최영 장군이 범섬으로 도망간 이들을 토벌하기 위해 외돌개를 장군의 형상으로 치장시켜 놓고 최후의 격전을 벌였는데, 목자들은 외돌개를 대장군으로 알고 놀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할망바위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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