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짬짬이 시간을 내어 그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것들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좀 번잡하지만 우리집안 내부를 공개합니다
애들 엄마가 집안을 공개한 것을 알면 ~~~~ 글쌔요~~~~~
우리집 가보 1호 입니다
돌아가신 우리할머니가 시집올때 장만하신 것이랍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직접 주신 것이어서 제일 아끼고 있는 것이랍니다
워낙 할머니 손때가 묻은 것이라서 손질도 안하고 가만히 놔두고 있습니다. 웃으시는 할머니 얼굴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이번 여름에 만든 장식장입니다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조금식 조금씩 모아놓은 것을 한곳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우리애들이 친구들이 우리집에 놀러오면 박물관 같다네요
왼쪽에 있는 동으로 만든 주거, 할아버지가 쓰시던 도리깨 등 등
그리고 전시회 등에 출품하면서 만든 전각소품, 항아리, 어렵게 사놓은 청화백자 2점 등 등
아직도 정리 못한것들이 있답니다
올여름 2번째로 만든 것이랍니다
제재소에가서 구석에 버려지듯이 박혀있던 소나무를 헐값에 구입해서 밀고 칠하고해서 만들었습니다.
밑에 받침은 삼나무를 통째로 잘라서 붙여버렸습니다
우리집 밥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듯 합니다
우리집 마루랍니다
tv받침은 장모님이 시집오면서 가져온 괴를 가지고 작게 만들었습니다
우리집에는 애들이 셋이라서 아니 똘비(강아지)까지 하면 넷이집요.
이정도면 아~~주 정리정돈이 잘된 것이랍니다.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찾아가다-1 (0) | 2011.10.20 |
---|---|
내사랑순희의 사천 와룡산 등정기 (0) | 2011.10.07 |
흘러가버린 추억의 운동회 (0) | 2011.06.03 |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행복한 가족만들기 프로그램 참여 (0) | 2011.04.18 |
롯데호텔제주와 러시아발레단(남쪽나라 서귀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다) (0) | 2011.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