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한대오름과 장뇌삼 재배 농장-2

제주 우보 2010. 11. 7. 21:44

한대오름으로 가다가 장뇌삼삼과 표고버섯을 재배하여 직접 판매하는 농장에 들렸습니다. 

주인 아주머님께서 양어장을 하시는데 고기들에게 표고버섯을 먹이면 병에 안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접 재배를 시작하셨답니다. 지금은 제주에서 처음으로 장뇌산삼 재배에 성공해서 판매를 하고 계신답니다.

지난번에도 가서 차도 얻어마시고, 말리는 표고버섯도 얻고해서 왔는데----

 

010-0330-3691

 

 

 """"왼쪽이 7년산 장뇌삼이랍니다. 1뿌리에 3만원이랍니다. 우리 셋이서 나눠먹었답니다.""""

오늘은 장뇌산삼을 먹어보라고 하네요.

공짜로---

그래서인지 피로가 풀린것 같습디다.

 인터넷으로도 판매한답니다.

전화번호는 위에 있는  간판을 참고하시기를------------

 

 표고버섯이 참나무에 더덕더덕 붙어있는 모양.

 

 

 

 위에 있는 어린표고가 몇달이 지나면 이렇게 된다네요

표고버섯은 1봉지에 1만5천원. 말만 잘하면 에누리도 가능하구요

몸에 좋은 버섯차도 공짜로 얻어마실 수 있고요

 

 

 주인 아주머님이 이전에 운영하던 농장을 구입해서 보강공사를 하던중 땅속에서 발견한 것이라네요

처음에는 대포인줄 알았답니다. 4.3사건때 여기서 전투를 했나 했네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버섯을 말리던 기계랍니다.

 

 

 아주머니 왈----    개간하다가 땅속에서 발견한 거북이를 닮은 화산석이랍니다.

 진짜 거북이 같네요. 거북이는 장수의 심볼, 아주머님한테 좋은일이 많이 일어날듯 싶네요.

좋은징조인것만은 확실합니다.

 

 

 

 농장에서 기르는 닭이래요

나중에 몸보신 할때는 초청하기로 했어요. 꼭 약속 지키시기를 --------------------

 

 

 

 농장식구가 또 있네요 .  전에 한번 봤다고 짓지도 않고 옆에서 바라만 본답니다.

 

 

 

 오다가 물이 고여있는 개울을 발견했답니다.

여기서 도토리도 줍고요. 노루발자국도 엄청 많았답니다

 

 

 

 

 

 

 

 드디어 한대 오름에 올랐습니다. 잘 정돈된 무덤이 있습니다.

한대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간지대에 있는 높이 921.4m의 오름입니다.

한대오름의 동북쪽에는 노로오름, 동쪽에는 세성제오름, 남쪽에는 돌오름, 서쪽에는 검은들먹오름과 레오름 등이 있습니다.

특징은 전망이 죽여주지요. 저멀리 산방산과 마라도까지 주변 오름들까지 쫘-----------------악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한대오름  정상에서 제주막걸리와 안주는 버섯농장에서 공짜로 얻은 말린 표고버섯--- 아주 맛이 기막힌답니다.

 표고버섯은 씹을수록 단맛이 강하답니다.

 

 

 저멀리 산방산과 마라도도 보인네요.

날씨가 선명하지 않아서 다시한번 출사할 예정입니다 

 

 

 

 산방산과 단산, 주변 오름들이 보이네요. 에휴---   날씨만 좋았더라면 아쉽네요.

그래도 지난번보다는 사뭇 나은편이네요

지난번은 안개였답니다

 

 

                                

 내려오면서 마지막으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