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의 한라산

 3월1일의 한라산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아침일찍 시내에는 궂은 날씨로 비가 축축이 내리고 있어 눈이 녹아 질퍽거리는  한라산을 상상하며 망설였습니다만

그래도 후회하지는 말아야지 하고 출발~~~~

역시나 한라산에 비는 내리지가 않았지만  짙은 안개로 시야가 그러네요

그러나 !!!

오늘이 3.1절아닙니까?

한라산 산신령님도 슬픈지라 얼굴(백록담)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바람한점 없는 날씨였습니다

하산할때의 만세동산 앞에서  

 

자욱한 안개에 뒤덮힌 한라산 

 

윗세오름휴게소의 모습입니다

휴게실 안에는 10여명의 등산객들이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컵라면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윗세오름 휴게소의 모습

저 카메라만 없었다면 여기가 어딘지?

 눈올때의 함덕해수욕장도 이런모습이 아닌가?

 

하산할때의 한라산 

 

지난주에 보았던 눈꽃은 하나도 없고

안개에 뒤덮힌 모습이 사막같아 보입니다